학교에서 영화 찍는 프로젝트 하는데 애들 다 편집/촬영/연출 등등 하기 싫다고 해서 제가 그 일 맡기로 했어요 (다른 일은 그냥 연기하는거) 이게 지난주 말이였는데 어제 어떤 애 A가 갑자기 자기가 편집하고 싶다네요.. 왜 그러냐고 물어봤는데 자기는 연기를 못한데요.. 지난주에 왜 말안했냐.. 등등 물어봤는데 제 생각엔 그냥 어려운 일(=연기) 하기 싫어서 이러는 듯... (근데 편집 일이 더 어려운데 뭐임;) 다른 애도 연기 싫어하는데 걍 한다고 했음..
근데 제가(플러스 다른 애들도;;) A는 이런 일 잘 못할 것 같아서 걍 내가 할게;;; 뭥미 이랬는데 걔 존나 삐짐.. 애들 전부한테 물어보는 질문도 대답 안하고 표정 보면 존나 입 튀어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