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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장난을 못받아 주는건지 아니면 여자친구의 장난이 짖궂은건지ㅜ
게시물ID : gomin_2421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속상해요
추천 : 0
조회수 : 166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11/28 17:17:38

아까도 여자친구의 장난으로 한바탕 놀라서... 여기에 고민올립니다.

아까전에 있었던 일부터 적겠습니다.
페이스 북에 메시지 보내는 기능있잖습니까. 여자친구가 먼저 저에게 메세지를 보냈는데 그 즉시 답장을 했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쪽에서 제 메세지가 보이지 않는지 자꾸 저를 부르더군요.
전화로 '지금도 대답하고 있는데, 지금 다시 가서 봐봐, 전체 대화 내용을 보면 뜰거야.'해서 겨우겨우 제가 보낸 내용을 여자친구도 확인을 하였습니다.

그 뒤로 계속 통화를 끊지않고 통화를 계속 했습니다.
여자친구가 대뜸, 이제 메세지 다시 보내보라길래 '보여?'라고 보냈는데

여자친구가 목소리가 가라 앉더니, '... 너 왜 나보고 바보라 그래?' 라고 하더군요.

보여? 라고 보냈는데 그러니, 앞의 메세지가 안보이던거랑 이번거랑 합쳐서 저는 심각해졌습니다 나름... ;;;
애초에 전혀 바보라고 말한적도 , 적은적도 없는데 이런 메세지가 전달됬다는게말이죠.

그래서 저는, '나는 그렇게 적은적 없는데?'라고 말했죠. 이 상황에서 갑자기 제 말이 왜곡된건지 여자친구가 잘못본건지...

당황하던 저를 향해 '허... , 그거 못봤다고...'와 같은 류의 저를 향한 원망과 같은 몇마디를 날리고는,

여자친구가 가라앉은 목소리로 이러더군요.



'...당연하지... 바보라고 적은적 없으니깐.'



이 소리 듣고 바로 통화 끊고 글씁니다.


또 다른 여자친구의 장난으로는,
제가 실컷 뭔가를 설명하다가 여자친구가 사고를 쳤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열심히 설명하고 있는데 딴짓을 했다는 것에 대한 속상함과 사고를 친것에 당황한것으로
'아 진짜... 왜그래..!' 하고 말했습니다. 네, 짜증인건 맞습니다. 근데 이런 일에서 솔직히 허허 웃을순 없는건데... 그 뒤로 거의 3시간동안 말도 한마디도 안하더군요.

그리고는, 마지막에 겨우 달랬더니 하는말이, 장난한번 친거에 짜증부터 내잖아... 이렇게 말하더군요.

이사람...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진담이고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농담이고 장난인지... 전혀 갈피를 못잡겠습니다. 어쩌면 제가 너무 속이 좁은건 아닐까요.

이 외에도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여자친구가 말하는 장난으로 제가 마음 상했던적이 몇번 있었습니다.
기분나쁜 일을 마음에 잘 담아 두지 않는 성격이라 그런지 기억이 안나네요 ㅋㅋㅋ;;;

어떻게 하면 여자친구와 장난을 웃으면서 할수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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