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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왼쪽 뇌 80%가 죽었다. '밤샘근무' 없애야 한다"
게시물ID : sisa_1624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드라고밀로프
추천 : 10
조회수 : 54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1/19 20:54:12
http://media.daum.net/society/view.html?cateid=1041&newsid=20120119192311492&p=ohmynews

"왼쪽 뇌의 80%가 죽었어요. 계속 식물인간 상태로 있거나 의식을 찾아도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죠. 젊으니까 조금이라도 더 회복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로 버티고 있습니다." 지난달 17일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 일하다 뇌출혈로 쓰러진 고교 실습생 김아무개(19)군의 아버지 김승현(가명·50)씨의 말이다. 10일 광주의 한 병원에서 만난 김씨는 "미세하게 눈꺼풀과 손이 떨린다"며 "재활치료를 위해 오늘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겼다"고 했다. 전남 영광에서 올라온 김씨 부부와 대학생 딸은 의식 없는 김군을 하루 종일 간호한다.

김씨는 "어린 아들이 직원들과 똑같이 밤샘근무를 포함한 장시간 노동을 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전했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주야 근무조가 2시간 잔업을 포함해 하루 10시간씩 일한다. 토요일에도 특근이라는 이름으로 8시간씩 일한다. 주 58시간 노동이다. 김군은 최대 72시간까지 일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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