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조합은 어떤 것을 해도 상관이 없다. 특히 필자가 전에 공략 해둔 용병편에서 [추천대열]에 맞게 구성만 한다면 어려움 없이 깰 수 있다.
이 공략은 그 중에서도 추천할만한, 쉬운 조합을 알려줄 예정이다.
첫번째 던전 루인의 보스, 네크로맨서 시다.
이 녀석은 주로 정신공격을 하며, 특징으로는 애가 주문을 사용할때마다 (공격할때마다) 해골을 하나 소환한다.
해골이 강력하지는 않다.
문제는 그게 아니고 보스의 위치가 [밀린다] 는 점이다.
뭔소리냐, 위의 용병 리퍼를 보자. 저 녀석은 적의 1. 2.열 밖에 공격 못한다. 그런데 해골이 쌓여서 적 보스가 3열, 4열로 밀렸다고 치자.
손가락 빨고 있어야 된다. 아니면 평생 해골 생성되는거나 죽이던지.
(사실 뒤로 밀리던 말던 모두 같이 해골이 쌓인다면 정리한다음에 다시 보스를 쳐도 되지만, 번거롭다!)
뭐, 번거로울 뿐 그다지 위협적이진 않다. 다만 정신공격이 조금 짜증나서 보스를 먼저 죽이고 싶은게 플레이어들의 마음일 것이다.
따라서 조합이 중요 하다.
1열 크루세이더. (리퍼대체가능)
2열 헬리온 (필수)
3열 하이웨이맨 (좋음)
4열 그레이브로버
보스 순삭 파티이다.
언홀리에게 추가뎀을 주는 크루세이더로 강력딜을 넣으면서, 쌓이는 해골은 2스킬(청구서스킬)로 광역으로 정리가 가능하며
개사기 헬리온으로 블리딩을 주며
하이웨이맨, 그레이브로버로 폭딜을 넣는 구조이다.
필자가 힐러를 별로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파티 구성이지만, 안정적인 오리맛을 추구한다면 이 파티를 추천한다.
1열 크루세이더 (리퍼대체가능)
2열 헬리온 (필수)
3열 바운티헌터
4열 베스탈.
전편에 바운티헌터가 보스킬러라고 말한적이 있다. 데스마크 이후 1번 스킬의 딜이 강력하기 때문인데, 이 스킬은 적 1, 2열만 공격가능하다. 그래서 네크로맨서같이 뒤로 밀리는 보스의 경우 스킬사거리가 닿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첫번째 조합에 배제시켰던 것이다. 피니시 힘이라는 희대의 어디서든 어디에든이 되는 스킬이 있지만!
바운티가 강력한건 1번 스킬 추뎀 100%를 더 주기 때문이다. 물론 피니시힘도 바운티 자체의 딜이 나쁘지 않아 좋은 편이지만 그럴 바엔 다른 애를 쓰는게 낫다는 게 필자의 평이다.
물론 안정적인 것을 원한다면 바운티는 필수적으로 쓰여야될 녀석!
두번째 던전 워렌의 보스 스와인킹 이시다.
돼지 녀석의 보스로 큰 특징은 없으나 피통이 많고 깡딜이 쎈 녀석이다.
특히 녀석의 뒤에 아기돼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이 녀석을 죽이면 [절대로] 안된다. 왠만하면 걍 치지도 말자!
이 게임이 어렵다! 멘붕게임이다!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필자는 별로 큰 어려움 없이 재밌고 쉽게 게임을 했다. 하지만 단 한번 빡종의 위기를 느꼈는데 바로 저 아기 돼지를 죽였을 때이다.
그 당시 처음 하던 때라 [귀찮으니 쫄몹부터 죽이고 보스 죽이자!] 라고 생각해 아기돼지를 크리티컬로 원콤 내고 보스를 죽이려 했지만...^^
왜 안됨? 이라는 분들은 직접 죽여보도록 하자. 어쨋든 이 보스의 패턴은!
작은 아기돼지가 응원을 하며 깃발로 우리를 지목한다. 그럼 데스마크가 생기고 저 돼지왕은 그 지목된 우리 용병을 공격한다. 챔피언 단계에서 필자는 저 돼지에게 크리티컬이 뜬적이 있는데, 그 당시 최고 장신구를 낀 내 1군 중 하나였던 딜탱으로 키운 리퍼가 68뎀 ^^을 맞으며 거의 빈사상태가 된적도 있었다.
저 대왕돼지가 죽으면 작은 돼지가 광역스턴을 넣는데 큰 위험은 없다. 스턴 기본레지가 있기 때문이고 설사 4명 다 걸린다 하더라도 스턴이 너프가 되어서(스턴걸린 다음턴엔 스턴레지 증가!) 그 다음턴에 죽여버리면 된다.
대왕 돼지주물럭을 먹도록 하자.
조합.
1열 리퍼
2열 헬리온(필수)
3열 바운티헌터(필수정도로 좋다! 위에 설명했듯, 보스 킬러이며 이 대왕돼지는 자리 이동이 없어 데스마크 이후 1번스킬로 죽이면 된다.)
4열 오컬리스트 (까마구로 대체가능)
그냥 깡딜로 잡으면 된다. 간단 하다.
종종 베스탈로 힐을 한다고 생각하는 분 있는데.
뭐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전편에도 설명했듯, 데스도어만 유지한다면 (피 1만 있어도) 죽지 않으니까.
하지만 이 용도일뿐 말그대로 굉장한 깡딜이라 돼지의 딜을 베스탈의 힐이 따라가질 못한다. 절대로.
차라리 그럴 바에는 걍 빨리 죽이는게 낫다는게 내 생각이다.
오컬리스트에도 힐이 있거니와 까마구도 스킬업을 한다면 (상태이상치유)에 힐이 잇으니 데스도어만 유지가능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필자의 조합은, 전편에서 설명했다시피 총잡이를 1열에 두는걸 좋아한다. (취향차이)
포인트블랭크샷의 깡딜로 돼지를 죽이기 편하기 때문이다 (돼지가 무조건 1열이기에 가능함)
만약 독자가 포인트블랭크샷의 매력에 빠졌다면 리퍼대신 하이웨이맨을 넣도록하자!
세번째 던전 윌드의 해그 이다
이 보스의 특징은 앞의 솥단지에 우리 용병을 넣어 끓이는데 이 안에 있으면 피가 계속 달며 데스도어가 되면 자동으로 꺼내진다.
이 솥단지가 꽤나 거슬리는게 이 게임의 특성상 틱당 들어오는 딜은 자기의 턴일 때만 데미지를 입는다. 하지만 이 솥단지는 [그 누가 됐던 턴이 돌아가는 즉시] 딜이 들어온다. 딜도 꽤나 아픈 편이라 그대로 놔두다간 큰일 날일이 생기긴 개뿔 본체 해그의 몸이 너무 약해 그냥 죽이면 우리 용병이 요리되기전에 게임이 끝난다.
하지만 혹시모르니 위험할거 같다 싶을때 솥단지를 공격해 우리 아군을 꺼내주도록 하지
(*주의 사항. 우리 용병이 들어가기 전에는 솥단지의 체력이 어마어마하고 또 1씩밖에 달지 않으니 그전에 쳐봤자 쓸모 없다.)
또한 특이사항으로는 주로 정신공격을 하며 다른 보스보다 유난히 공격속도가 빠르다. 턴이 자주 돌아간다는 것이다. 여기서 필자는 SPD의 의문이 생겼는데 분명 내 용병의 SPD가 더 높은데도 저 돼지마녀의 턴이 더 자주 돌아간다는 점이다. 보스보정이라 그렇다고 한다면 애초에 SPD 스탯을 높혀서 표시되게 해주던가.
하지만 이게 단점만은 아니다.
턴이 자주 돌아간다 = 블리딩, 블라이트 기술에 매우 빠르게 죽는다.
따라서 추천 조합은.
1열 헬리온(필수)
2열 하이웨이맨
3열 그레이브로버
4열 까마구
솥단지가 커 1, 2열을 먹고 들어가기 때문에 우리의 근접딜러들은 술집에서 술이나 퍼마시게 하던가 정신병원에 잠시 가둬두고 우리 원거리 님들이 출동하도록 하자.
해그는 턴이 빨리돌아온다. 기본적으로도 솥단지에 넣기 (1턴) 그냥 공격(2턴)인 데다가 그 다음으로도 턴이 자주 돌아가는 타입이라 지속딜에 매우 약하다.
헬리온의 블리딩 하이웨이의 블리딩(혹은 그냥 총질) 그레이브로버의 블라이트딜(혹은 그냥 깡 크리딜) 까마구의 용병유일의 블라이트 5딜을 넣으면 알아서 독에 중독되고 출혈을 일으키며 죽는다.
하이웨이맨과 그레이브로버는 그냥 깡딜을 하더라도 최소 첫뎀은 출혈과 중독효과를 줘서 중첩시키기 편하게 만들어주도록 하자.
혹여나 위험해서 구출을 해야될 경우 그레이브 스킬의 앞으로 한칸 가며 칼질로 솥단지, 그다음 포인트블랭크샷으로 솥단지하면 구출하게 되니 자주 이용하자.
특히!!!!
헬리온이 솥단지에 들어가면 바로바로 구하도록 하고 그 이외의 용병이 들어가면 그냥 무시하고 해그를 죽이도록 하자
재미조합!
이 해그는 뒷열 3,4열 고정이라 이런 조합도 가능하다.
앞서 이동스킬은 이 자체만으로 패널티라 데미지 증가라던지 추가버프를 준다고 했는데 이거를 이용한 방법이다.
그레이브로버2마리 크루세이더 2마리로 앞으로 이동하며 무한으로 해그를 노려 죽일 수 있다.
필자의 인증겸 게임 시간이다.
....오래했다.
이거는 필자가 겜 켜놓고 밥먹고 이런 시간도 포함이거니와 전용병 6렙을 찍기위해 한 거니 실제로 보스를 잡는 건 훨씬 빠를 것이다. 20시간 내외면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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