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엄청 바빠서 시간도 없고 여유도 없는데 여자가 맨날 연락하면 귀차나하나요?? 정도 떨어지고???
남자가 자기를 좋아하는 여자가 자꾸 먼저 연락하면 어떻나요?? 안그래도 엄청 바쁘고 돈도 없는 상황에... 그리고 그여자가 자길 좋아하는걸 아는 상황일때....
여자딴에는 연락을 여자가 먼저 하다가 뚝끊어지면 남자가 '얘가 날 이제 좋아하지 않나...'하고 연락 끊길까봐 그래서 일부러 먼저 귀찮게 여겨도 먼저 카톡보내고 그러는데요...
한번은 여자가 카톡으로 '오빠~'하고 보내서 남자가 '어??'라고 답장오는데 여자는 일부러 확인을 안했어요... 확인하면 확인하는거 카톡으로 다뜨는데...남자한테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몰라서.. 근데 5분이 지나서 남자가 다시 카톡을 보냈죠... '불렀으면 말을 해야할꺼 아니야ㅡㅡ' 'ㅠㅠ' 이렇게요... 그래서 여자는 '그냥 심심해서요ㅠㅠ' 이렇게 보내니깐 남자는 '난 엄청 바쁜데ㅠㅠ'이렇게 답장을 보냈죠... 여자는 그걸 보고 남자가 진짜 바쁘다는걸 알았는데...
여기서 질문 또 하나 할께요...남자가 진짜 바쁘고 연애할 상황이 아니면 일부러 여자를 거리를 두는 경우도 있나요?? 아 참고로 여자한테 자신이 가장 아끼는 물건을 선물로 줬다는 가정하에...
일주일전에 이런일이 있었어요... 남자가 일을 쉬는 날이 일주일에 한번은 있는데 그때 여자가 놀러와서 남자랑 만났어요...참고로 여자는 남자한테 빼빼로 직접 만들어서 줬었어요.. 여자는 남자가 빼빼로 버릴줄 알았죠.. 그리고 마음을 어느정도 비운 상태였는데 그때 만나서 남자가 빼뺴로 고마웠다...먹어보니 너가 직접 만든거 같은데?? 근데 나 얼마 못먹었다ㅠㅠ 내 동생새끼가 다 쳐먹었다ㅠㅠ 이러면서 하교 운동장에서 농구하고 있는 자기동생 불러서 얼굴 보여주고ㅡㅡ;; 그리고 나중에 자신의 가방끈에 묶어서 가지고 다니던 자신의 손수건을 여자한테 주더니 "이거 내가 가장 아끼던 손수건인데...이거 너 가져...뺴뺴로준거 고마워서 주는거다.. 나 이거 진짜 소중하게 여기는건데 이거 살라고 엄청 고생 했거든...이거 목에다 두르고 다녀.." 하면서 줬어요... 그러면서 혼잣말로.. "또 친구들한테 내가 이거 줬다고 자랑하겠지.."라면서 다 알고 있다는 듯 말해요... 그리고 밖에 신호등 기다릴때 자신도 추워서 벌벌거리는데 추위에 떠는 여자를 자신의 패딩 지퍼를 열더니 뒤에서 안아주고 바람이 여자쪽으로 불어오자 백허그한채로 뒤돌아서서 막아줬어요... 그리고 여자가 터미널에서 버스 기다릴때 같이 기다려주고(자기 친구가 기다린다는데도 불구하고..) 여자가 버스타고 출발할 때까지 추운 곳에서 배웅해주고..
암튼 그런 일이 있었어요... 그런데 남자분들... 남자가 진짜 시간없고 바쁘고 돈이 없으면 아무리 마음이 있어도 먼저 연락하고 만나자고 하지 않나요?? 그리고 진짜 여유없고 바쁜데 자기를 좋아하는 여자한테서 자꾸 연락오면 짜증나요?? 여자 입장에서는 이남자랑 꼭 잘되고 싶어서 그래서 계속 연락하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