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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 시사게시판의 성향은 어떠할까?
게시물ID : sisa_242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아Ω
추천 : 10
조회수 : 313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06/09/22 17:18:54

가끔 이러한 질문을 올리는 분들이 종종 보이기에 문득 궁금해 졌습니다.

그리하여 조사를 해볼까 했는데 이게 또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닐 뿐더러 일일히 모든 게시물을 클릭해서 확인하고 게시자의 아이디를 보고 리플을 보며 성향을 추측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가장 중요한건 이 컴퓨터에 엑셀이 없기도 하고 할줄도 모르고 굉장히 귀찮기에 <최근 10페이지 까지의 게시물> 을 바탕으로 기록 했으니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채워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정치적인 글만 반영하였습니다. 외교나 여타 정부 현안에 있어서는 큰 이견이 있는 부분이 아니고 또한 정치성향과 일치할 수가 없기에 제외 하였습니다. (ex FTA)
2. 4가지 분류만 하였습니다. "각 당에 대한 각각 개인의 성향을 구분 짓는것이 아니라 주로 언급이 된 그 당에 관하여 찬반론만 반영 하였다는것을 의미 합니다." 결국 여당과 야당에 관하여서만 기술 하였습니다. 다른 당은 보이지 않기에 부득히 하게 제외 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3. 한 두줄 길이의 글은 제외 하였습니다. (모 유저의 글은 대체 무슨 의견을 내뱉고 싶은건지 아무리 보아도 알 수가 없었기에 혹 이 글을 보신 그 분께 다음에는 조금 더 글의 퀄리티가 아니라 길이를 늘여 줬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습니다.)


총 29개의 정치 관련 게시물이 올라 왔습니다.

먼저 72%를 차지하는 21개의 글이 한나라 당에 대한 비판이었습니다. 이것만 보더라도 나머지 통계는 낼 필요가 없다 생각될 정도 였습니다. 

한나라당에 관하여 주요 비판 사항으로는 현 정부와 한나라당의 전신이 정권을 잡았던 정부의 비교사항과 동시에 개인으로는 박정희(한나라당 전신)가 주 공략 대상이 되었고 또한 후발 주자로 최연희가 무서운 속도로 치고 올라왔습니다.

아무래도 21세기에 박정희가 비판의 대상이 되는 이유는 한나라당의 대권주자인 박근혜의 부(父)라는 이유가 큼을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 다른 관점으로 보자면 박근혜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도 아버지 때문에 까이는 괴현상을 볼 수 있는데 이 점에 대해서는 조금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인거 같습니다.

재밌는 부분으로는 본문이 정치와는 하등 상관이 없는 경우에도 한나라당이 리플로 비판을 받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의견을 종합하자면 타 당을 지지하는 사람 뿐만이 아닌 무당론자들도 한나라당은 배격하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노무현 대통령(여당)에 대한 옹호가 5개의 게시물로 뒤를 이었습니다.

주요 옹호 내용으로는 과거의 대통령과 비교하여 민주적인 부분을 부각시키는 것과 정책결정에 있어서 주위에서 힘을 실어주지 못하였지만 추진성을 평가한 의견이 줄을 이었습니다.

한나라당 옹호는 2개의 게시물이 있었습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한나라당 옹호가 아닌 박정희 전 대통령에 관한 옹호 였지만 한나라당 비판에 있어서 박정희에 관한 의견을 넣었기에 부득히하게 박정희 전 대통령 옹호를 한나라당으로 집어 넣었음을 명시합니다.

마지막으로 노무현 대통령(여당)에 관한 비판이 1개의 게시물이 있었습니다

공교롭게도 그 게시물은 노 대통령의 지지도에 관한 언급과 동시에 오유의 성향을 내비친 게시물 이었습니다. (링크 참조)

http://todayhumor.dreamwiz.com/board/view_temp.php table=sisa&no=24160&page=6&keyfield=&keyword=&sb=



이 자료를 가지고 종합하자면 오유의 시사게시판의 성향은 현 정부에는 관대하고 한나라당에는 엄격함을 볼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민노당이나 여타 기관에 대한 부분은 이번 조사에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물론 미량의 게시물을 이용하여 글을 작성한기에 실제 생각과 차이가 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커다란 의미보다는 시사게시판의 <대강의 흐름>이 이러하다라는 점을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끝으로 정치 관련 게시물에 관하여 토론과 비판이 주가 아닌 "비난과 비방이" 주 라는 점은 안타까움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아무쪼록 건설적인 토론이 이어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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