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베스트로 올라간 노트북을 기부한다면서 글을 올린 이가 있었습니다.
비로그인하여 기부천사라는 대화명을 가지고 글을 올렸고 그로인해 몇몇 사람들은 아주 기대를 하고 그글에 댓글을 달리고 베스트행 까지 올라갔습니다.
저 역시 제가 받을 목적은 아니었지만 필요한 사람이 있다고 판단되어 감히 글을 올려 사정 설명을 했었고, 결국 방금 전 노트북 관련 게시글은 낚시글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전화 주인은 무척이나 기분 나쁜 어조로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고 말했었고 게시글에 전화번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올려달라 말했습니다.
결국 그 글은 낚시 글이었습니다.
이제 부터 그 글을 쓴 새끼한테 한마디 한다.
일단 너의 목적이 일부 사람들에게 그런식의 기대와 실망을 남겨주거나 화를 나게 할 생각이었다면 성공했음을 축하한다.
너 같은 인간 쓰레기가 오유에 같이 있다는 것만으로 치가 떨리고 기가 막힌다.
작은 장난으로 치부하기에는 너무 황당하고 기가 막히기에 일단 너란 놈이 어떤 놈인가 알아보고자 구글에 가서 IP검색을 했고, 몇번인가 나 역시 게시글에 리플을 달아본 적이 있는 아이디의 IP라는 것을 보았다.
물론 아직 100프로 범인이 너다 라고 단정 짓지는 않는다.
아주. 아주 우연히 같은 PC에서 글을 올렸을 수도 있으니까.
그러므로 최소한 그 아이디의 주인이 내 글에 리플을 달 것이라고 생각하고, 만약 아니라면 그분께서 반박하는 자료정도는 올려줄 것이라 믿는다.(만약 본인이 쓴것이 아니라면 정중히 사과하겠습니다.)
이 세상에는 별에 별 쓰레기들이 존재한다.
아, 내가 말하는 쓰레기는 인간쓰레기다.
허구헌날 말하는 파란지붕의 쓰레기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그와 비슷하게 닮아가는 부류들이 그 쓰레기다.
그 쓰레기의 공통점은 거짓이다.
삶의 아주 많은 부분이 거짓이며 그로 인해 아마 그 쓰레기들은 즐거움을 찾는 것 같다.
거기에 니가 그 거짓으로 경제적 이득까지 취하면 최고의 쓰레기가 될 테니 조금만 더 노력해봐라.
만약 네가 그런 쓰레기가 되고 싶지 않다면, 그리고 작은 거짓말로 잠시 잠깐의 즐거움을 찾으려다가 지금도 그 글로인한 후회가 있다면 이 글을 보는 즉시 공개적인 사과를 해라.
그로 인한 비판을 정면으로 받고 진심으로 반성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