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준대로하면

'왜 고지식하게하냐'

내방법대로하면

'왜 요령피우냐'


이거시켜서 이거하면

'왜 저건 안 하냐'

그래서 저것도 하려고하면

'이거 아직도 못했냐?'


이일 하고있는데 누가와서 저거해라

그래서 저거하고있으면 다른사람이 와서

왜 이거하냐 딴거해라

딴거하로가면 다시 처음에 그사람이와서

지금 하란건 다하고 이거하냐.

말하려고하면

말대답하지마라



그래.. 내가 느려서 그런거겠지

하고 생각하고 넘어가서 더 빨리하려고하면

위에선 계속 쪼아대고,

내 상황은 살피지도 않고

나 딴일해야하는데 나한테 다 떠맡겨버리고.


그렇게 나 말리고나면.

'너 말리니까 딴 사람들도 말리잖아'


뭐 위에서 보는 사람입장은 또 다르겠지만

그래도 너무 더럽고 치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