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에는요

가장 맛없는 부위(가슴살)부터 먹어야 ...마지막에 제일 맛있는 부위(부위) 먹을때까지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점점 커지니까

그게 합리적이라 생각해서 가슴살부터 먹자고했거든요


근데 썸녀는 제일 맛있는 부위부터 먹어야되는거래요

그 이유가  일단 현존하는 부위중 가장 맛있는걸 먹고

또 그 다음엔 남아있는 부위중 가장 맛있는걸 먹고

또 그 다음엔 남아있는 부위중 가장 맛있는걸 먹고

이런순으로 먹으면 결과적으로

남아있는것중에서 가장 맛있는 부위만 먹게되는거니까 결국 가장 만족도가 크다고

말하네요 솔직히 이거 궤변아닌가요...?



사람이라는게 순간의 만족도 중요하지만 미래에 대한 기대감도 행복의 주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게 아무리 False hope 이라도...

제 생각엔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 오늘 보다 더 나은 미래를 기대할수 있다면

그게 참 행복감을 주는거같아요 그래서 지금은 비록 맛없는 부위를 먹지만 점차적으로 맛있는 부위를

기대할수있어서 그게 좋다고 느끼는데 하여튼 얘가

그럼 각자가 좋다고 느끼는 순서로 먹자그래서

제가 가슴살두쪽 먹고있을때 썸녀가 다리랑 날개 다 먹어버렸어요 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