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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2425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폭풍봉인봉봉★
추천 : 4
조회수 : 53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7/25 15:22:20
편하게 음슴체 사용하겠음...
전역하고 할짓없이 잉여잉여중인 슴셋남자사람임
한 3달정도 강제?로 쉬다보니 몸이 썩는거 같아서
알바좀 알아볼겸 외출을 나왔음
근데 날이 너무 더워서 해좀 지면 돌아다녀야겠다 싶어서
겜방왔음 ㅇㅇ
얼마전에 담배를 끊었지만 먼가 금연구역에 앉기는 싫었음(본능???)
대충 앉아서 인터넷하다가 화장실 갈라고 일어났는데 맞은편쪽에
진짜 태연닮은 여신이 헤드셋을 끼고 담배를 물고 모니터를 응시하고있는거임 ㅇㅇ
오 시바 순간 다리에 힘이 풀려서 주저 앉을뻔했지만 화장실이 더 급했음
화장실을 가려면 태연이 있는 쪽으로 가야했음
좀더 가까이서 옆모습을 봤는데 진짜 태연인거임 ㅇㅇ 오 이쁘다 쩌는데
화장실 갔다오는 동안 그녀생각밖에 안났음 오는 길에 다시 한번 봤는데
게임은 오디션을 하고 있었음 입에는 담배를 물고 양손으로 파바바바가 하고있는데
그 모습마저 그렇게 섹시해 보일수가 없는거임 ㅇㅇ...
난 내 자리에 와서 생각했음 . 겜방에서 번호를 따는게 뭔가 종나 찌질찌질한거 같지만
그래도 이 기회를 놓칠순 없다 싶었음 . 하지만 군대 다니는 2년동안
나의 모든 스킬들은 강제초기화 당했고 , 더이상 내게 모르는 여인에게
말을 걸 용기따윈 없었음 . 게임을 하면서도 계속 그녀 생각뿐이었지만
결국 말은 걸지 못하고 집에왔음 .
그리고 어젯밤에 너무나 후회를 많이해서 , 난 지금 다시 겜방에 와있음 .
오 근데 시발 어제 그 자리에 그녀와같은 여자사람이 앉아 있음
근데 먼가 좀 이상함 ㅇㅇ..;;
머리스타일도 똑같고 헤드셋 낀 모습이며 , 담배도 피는 그녀인데
뭔가 다름 ㅇㅇ;; 자세히 보니 오늘은 눈화장을 안했음 ㅋ...
아..내가 왜 이걸 쓰고있지 겜이나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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