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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2426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누굴까요오오
추천 : 0
조회수 : 42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07/25 20:24:14
늘 오유 눈팅만 하다가 갑자기 웃긴 일화가 생각나서 첫 글을 남깁니다.
약 한 달 전의 이야기입니다.
저는 곧 솔로3년차가 되어갑니다.. 그래서 너무 외로웠지요.
주변에 소개팅을 해달라고 부탁해도, 우째 끼리끼리 모인다고 주변에도 죄가 솔로니..ㅠㅠ
무엇보다 저는 따로 일 때문에 바빠서 소개팅이나 미팅 등 데이트를 할 시간도 부족했지만요..
(물론 친구들은 죄다 핑계라고 비웃지만ㅠㅠ)
아무튼 그렇게 주변에 외롭다고 광고를 해대니 친한 동생이 대학동기 중에 한번 알아보겠답니다...
오랜 솔로생활로 눈이 바닥까지 내려앉은 전 성격만 좋으면 오케이라고 했죠!!
그리고 10분 후에 네이트로 동생이 딱!!! 하는말!!!
"형.. 애들한테 성격 좋고 얼굴 괜찮고 돈도 잘벌고 차도 있는 형 소개해준다니까 여자애들이 답변이 한결 같아요."
(이놈이 절 좀 띄워주었나봅니다.. 얼굴은 걍 그저그렇고ㄱ- 돈은 제 나이에 비하면 좀 버네요(자랑))
"뭐라디?!"
"그런 남자가 왜 여친이 없냐고 묻는데요?"
"......."
"......"
전 걍 포기하기로 마음먹었슴돠ㅠ 언젠간 생기겠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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