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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님들에게) 묵은지에 비유 당해보셨나요?
게시물ID : humorstory_2426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OK_GT
추천 : 4
조회수 : 1569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1/07/26 00:06:19
이것은 실화입니다.


제가 지금 남친이 2년째 없어서 얼마 전에 고등학교 남자동창에게 신세한탄을 한적이 있는데

이 자식이 위로한답시고 2년동안 남자친구가 없었으니까 저더러 묵었데요.

묵었다는 이야기 듣고나니 웃프기보다는 울컥해서 제가 '너 지금 나를 음식에 비유하냐'고 따지니까

아녀석이 또 수습한다고 하는 말이 묵은지는 묵을수록 맛있다고 넌 2년 묵었으니까 더 좋은거라고

섹드립을 치는데ㅠㅠㅠ


그리고 또 지딴에는 농담이라고 'XX아 1577-1577이 뭐게'라고 제게 물어보더라구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1577-1577은 여자 앞뒤가 같은 거라고......

근데 제가 그런 말을 들으면 상처입는 타입인데 얘가 그 드립을 저한테 치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또 울!컥!해서 나 들으라고 한거냐고, 그거 내 얘기냐고 하니까

또 수습한다고 저는 1588, 1599 정도 된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이런 개드립 당해보신적있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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