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99092&s_no=199092&page=1
위 글을 보면 전형적인 사연 + 어플제작 광고입니다
예전에도 글을 썼었는데
오유에 개인적 이익을 위해서 적절한 사연(열심히했다, 나 불쌍하다)과 어플, 만화, 자영업소등을 은근슬쩍 소개하는
광고 글들이 많이 올라옵니다
착한 오유인들은 잘되라고 열심히 추천을 하고 베오베를 가고 심지어 후기까지 리플에 남겨주시는 분들이 있죠
운영자가 이런부분에 대해서 강하게 제재를 하지 않아서 안타가운데요
신기하게도 저 베오베 글을 보면 직접적으로 어플 이름을 언급하고 스크린샷등으로 대놓고 광고를 하고 있는데
(심지어 이전 글들을 보면 "어떻게 하면 잘팔릴까?"에 관해 물어보는 글까지 있습니다)
단지 직접적인 "링크"가 없으면 광고로 인식을 안하시는 듯 하더군요
역시 전형적인 패턴대로 응원하는 댓글들과 후기 댓글까지 올라오고 있고요
저 글에 올라온 어플은 유료 게임이던데...(유료던 광고달린 어플이던 상관없지만) 사업을 하려면 댓가를 치르고 광고를 하는게 맞습니다
열심히했어요 글몇줄 + 오유아이디 하나로 조회수가 9700을 돌파하고 구매인증 리플다는 사람까지 있네요
매우 성공적인 광고 전략이시겠죠..
하지만 오유에는 하나의 독이 추가 되었습니다
저 사람의 사례를 보고 이제 많은 개발자들은 오유가입을 하고 게임이 완성되면 열심히 했다는 소개와 어플 광고를 올리겠네요
그리고 매크로처럼 광고글 올리던 사람들도 머리를 약간만 굴리고 글을 약간만 성의있게 쓰면 광고글이 베오베를 쉽게 갈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될겁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오유에 광고를 하고 싶으면 바보 운영자한테 광고비를 내고 광고를 올리셔야지
저렇게 얍삽하게 이익 챙기면 오유는 병들어가게 됩니다
가끔 저처럼 돌맞을 각오하고 반대의견 다시는 분들 있는데 해보신 분들 아시겠지만 반대 폭탄먹고 다음부턴 그냥 될대로 되라 식이 되더군요
그런 목소리 내는 분들도 줄어드니 저런식의 광고는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네요
베스트, 베오베만 보시는 분들 몇명 안되는데? 하실수 있습니다...
오유는 하루에 몇십만명이 조회하는 사이트 입니다
저런식으로 광고 노리는 사람이 한두사람일까요?
그리고 저런 광고편법이 정착 되어버리면 걷잡을 수 없을겁니다...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모르지만 안타가운 마음에 글을 또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