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삼아 자전거를 산지 세달쯤되었네요..
세달전만 해도 자전거에 대해 무지한 상태였는데
손덜덜떨며 40만원 가량 하는 미스 구매.
그 후 전조등, 후미등, 헬멧, 패드바지, 오유져지
펌프, 공구셋, 펑크키트, 물통, 바테입, 고글, 버프
그 외 각종 기능성 이너웨어등등
개미지옥에 빠지게 되며 지금은
2015 자이언트 프로펠 어드밴스1 사진을 보며
마우스 휠을 어루만지는 절 발견했습니다.
곧 프로펠어드밴스 라는 이름의 적금통장이
생기겠군요..ㅎㅎ
라이딩은 좋은 해소법이 되는 것 같습니다.
지치는 회사업무로부터
골아픈 금전문제로부터
앞날에 대한 불안과 불확실로부터
애인과의 불화로부터. .
부모님과의 갈등으로부터
라이딩중엔 오로지 저만 생각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내몸상태.노면상태.. 머릿속엔 출발하기 전
생각해놨던 루트를 그리다보면 잡념이
평속 20km의 속도로 떨어져 나가는것 같습니다.
오늘이 지나면 쌓인 잡념 버리러 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