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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매니아의 만행(한번씩들만 읽어주세요 너무 억울합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2426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리가또고자
추천 : 30
조회수 : 8518회
댓글수 : 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9/08/14 20:54:18
원본글 작성시간 : 2009/08/14 17:04:12
안녕하세요. 매일 오늘의 유머에서 즐겁게 웃다가는 젊은입니다.
오늘은 너무 억울한 일이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또 사기에 대한 글이니 경각심도 가져주셨으면합니다.
때는 8월 13일 목요일, 아이템매니아라는 회사에서 한 게임을 좀더 즐기고 싶어 게임머니를 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49만원을 마일리지로 변환한뒤 "A섭 7000만 게임머니 49만에 삽니다"라고 올려놓았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판매 요청이 들어왔다는 메세지가 들어오더구요. 그래서 거래를 신청하고 판매자(사기꾼)과의 연락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사기꾼은 지금 작업장인데 사장님 몰래 휴가자금 버는거라 A섭이라 올려놓으면 위험이 있다. 그러니 B섭으로 게시물을 올려놓을테니 거래는 A섭에서 정상적으로 하자고 말을 했습니다. 저는 아 그런일이 있구나(첫번째 실수)해서 그러자고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B섭 5000만게임머니를 40만에 삽니다"라는 게시물로 통일을 하게되었고, 사기꾼은 저의 인수케릭명을 물어보았습니다. 그래서 아무의심없이 'ㅁ'이다라고 말을했습니다(두번째 실수). 그리고 그럼 어디어디서 만나 게임머니를 주겠다 라고 이야기를 한뒤 기다려도 아무런 연락이 없는겁니다. 그리고는 핸드폰이 꺼지고 새로운 번호로 연락이 왔습니다 B섭에서 5000만을 넘겼는데 왜 인수를 안해주느냐 라고 따지는 겁니다. 그래서 무슨소리냐 나는 지금 아무런금액도 못받았는데 라고하니 알았다고 하면 전화를 끊었습니다. 한쯤 멍해져있는데 거래가 보류가 되었다는 메세지가 왔습니다. 그 이후에 드는 생각이 아차 사기를 당했구나 였습니다. 사기 내용은 이렇습니다 사기꾼은 A섭 구매자인 저와 B섭 판매자인 사람에게 판매 및 구매 신청을 합니다. 그리고자신의 사유를 대고 게시물을 한번 바꾸자고 합니다. 그리고 A섭 구매자에게 인수케릭명을 받아냅니다. 그리고 A섭 구매자에게 B섭 게임머니를 구매하는 게시물로 유인을 하고 B섭에서 인수케릭명을 만듭니다. 그리고 거래가 진행되면 B섭에서 게임머니를 받고 사라지는 이중사기를 치는겁니다. 결국 남은건 인수확인이 되지않은 거래품목과 사기꾼에게 게임머니를 남긴 B섭 판매자만이 남게 되는겁니다. 상황 설명은 이쯤으로 하고 제가 억울한 것은.
1.B섭 판매자가 저를 사기꾼으로 몰고있습니다. 물론 저는 잘못이 없기에 이건 그저 사기를 당한 사람의 입장으로서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2.중요한게 이건데요 중개업체인 아이템매니아가 구매자의 실수로 몰아가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상담센터에서는 "당신이 결국 다른게시물을 클릭한 실수가 있고 거래는 어떻게든(?)종료가 되어야 하니 당신과는 더이상 합의가되지 않을것 같으니 우리선에서 종료를 시키고 40만원을 손해본 상태에서 알아서 경찰에 신고를 하던 말던 알아서 해라" 이런식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사기꾼의 전화번호가 한두번신고된것도 아니고 계속해서 가입시킨것은 매니아의 책임이 있고 왜 이것을 구매자의 허락도없이 아이템매니아의 편함을 위해 자신멋대로 종료시키느냐 나는 못한다 어차피 나를 사기꾼으로 몰고있으니 나는 결백하니 거래 보류하고 끝까지 가보자"라고 말을했습니다. 그리니 "거래완료되었으니 가서 확인하라고 우린 모르겠다"고 끊었습니다

물론 40만원 작은돈이 아닙니다. 학생에게 있어 40만원은 두달간의 식비 및 차비 이며 정말 열받는 액수입니다. 하지만 아 이런 말도안되는 사기에도 당할 수 있구나 세상 참 더럽다 란것을 배울 수 있는 '정말 값비싼' 수업료다 라고 스스로를 위안 하며 넘어 갈 수도있습니다. 하지만 엄연히 중개업체란 아이템매니아에서 피해자들에게 배상은 못해줄망정 자신들의 편의를 위해 구매자의 허락도 없이 보류인 상태에서 완료를 시켜 40만원을 자신들 마음대로 처리한것이 과연 중개업체로서의 할짓이 되느냐는 것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이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고 또 너무 억울 하길래 올려봤습니다. 오늘의유머 여러분의 따끔한 질책과 좋은 생각들 많이 듣고싶습니다. 정말 너무 열받습니다.

읽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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