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에 부러진 화살 관련하여 글이 있는데 주로 저예산 영화인 것을 이야기 할 뿐 무엇을 담고있는지는 말하지 않고 있어서 글 남깁니다 오늘 밤에 갑자기 예매해서 보러 갔는데 오후 10시 30분 영화인데도 빈 자리가 정말 하나도 없더군요 AB열 까지 사람들이 가득했습니다 저예산 영화라고 생각도 못했을 정도로 영화에서 부족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부러진 화살은 사법부의 기만한 태도와 부정부패를 보여줍니다 뿐만 아니라 얼마나 많은 더러운 것들이 서로 엮여 있는지도 보여주어서 이 영화를 보기 전엔 알지 못했던 불편한 진실과 부정들을 알게 합니다 게다가 이 영화에서 다루는 사건이 현재진행형이라는 점에서 영화 도가니와 같이 사회적인 이슈를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같이 본 친구는 사회에 관심이 별로 없어서 처음에 보자고 할 때는 재미 없고 암울한 내용일거라고 했는데 보는 내내 웃기도 하고 욕도 하고 보았습니다 저도 보면서 화가나서 울컥하기도 했고 씁쓸한 웃음도 몇 번 지었습니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합니다 돈이 아깝지 않습니다 더러운 사회를 바꾸려면 지식인들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모두가 알면 바뀌리라 믿습니다 영화 부러진 화살 강추합니다 자기 전에 두서없이 글 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