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여럿 분들도 보시고 어떠어떠해서 재밌다 이런이야기 많이 해주시는데
저는 딱 한 문장으로 요약가능합니다.
'내가 하고 싶었던걸 화면으로 보여준다'
사정상 친구들이랑 만나서 이야기도 잘 못하고 하다가 최근에서야 좀 만나고 수다좀 떨고 하고 있습니다만
집오는 버스타면서 생각해보니 생각이 나더군요.
흔한 일상이야기에서 전문지식 꺼내면서 생각했던걸 대화의 팔레트에 그대로 펼치는듯한 광경이
딱 저와 저의 친구들이랑 이야기할때의 그 모습과 닮은겁니다.
평생 재밌게 해왔던걸 못 했었는데, 업그레이드 된 버전의 그것을 TV에서 딱 보여주니.. 재밌을수밖에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