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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러의 숙명
게시물ID : lol_69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테메난키
추천 : 4
조회수 : 109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01/21 11:53:47
라인이 흥한다 -> 라이너들 덕분

라인이 망한다 -> 정글러 ㅄ

정글러가 흥한다 -> 라이너들 덕분

정글러가 망한다 -> 정글러 ㅄ

팀이 이겼다 -> 캐리형 챔프들 덕분

팀이 졌다 -> 이게 다 정글러가 갱킹을 안와서 우리가 말린거다.



라이너로 캐리했다고 칭찬들어본 기억은 많아도

정글러로 흥해놓고 팀 캐리했다고 칭찬들어본 기억은 거의 없는 듯...

여러분, 정글러는 외롭게 중립몹을 잡으며 파밍하고, 

분명히 경험치로스가 생길 걸 알지만, 팀원을 살리기 위해 다이브 해야 하고,

1:1로 말리는 걸 내 탓으로 돌리는 걸 들으면서도 묵묵히 로밍을 다녀야 하는 외로운 직업입니다.

정글러 사랑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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