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쪽으로 좀 둔한지..
성우 목소리도 잘 기억 못하고
성우 연기도 굉장히 잘하거나 굉장히 못하기나 하면 인지하지
적당히 잘하고 적당히 못하면 잘했다/못했다 그런 걸 알아채지 못해요.
아니.. 그냥 평소에 신경을 안쓰는걸지도...
지금까지 보던 라이트노벨이나 만화가 애니화되도 누가 얘 성우면 좋겠다~
이런 적은 한번도 없었고, 누가 되든 그러려니... 했는데
인생 최초로 <<이 케릭터에 이 성우는 아닌거같은데???????>>생각이 든 게
바라카몬. 이거 PV 뜬 게 꽤 옛날같은데 어느새 3분기 신작목록에 이름이 걸려있네요.
주인공 한다 세이슈는 미청년인데 목소리 PoweR 걸걸함;
오노 다이스케?? 성우에 대한 악감정은 전혀 없지만 생애 처음으로 미스캐스팅이란 생각이 팍팍 듭니다.
바라카몬은.. 수작입니다. 비슷한 분위기의 요츠바랑과 자주 거론되기도 하고..
만화책으론 제게 처음으로 눈물을 찍어내게 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뭔가의 주제의식이 있어서 분명 제작진이 뻘짓만 안했다면, 논논비요리의 장점에 +@를 더한, 멋진 물건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부디 바라카몬을 처음 접하는 분들에겐 주인공의 성우 캐스팅이 별달리 이상하게 여겨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