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상병때 롤이 나왔고..
친구놈때문에 1년 넘게 이 악마의 게임에 시달렸네요..
그만 둘랍니다.
편입준비라는 중요한 인생의 고비에 서서.. 픽셀의 세계에
몸을 위탁한다는것은..
나에 대한 중대한 책임회피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욕설이 난무하고 스트레스를 날리기보다는
더 쌓아서 오는 나날이 점점 많아지는데..
공부도 방해되고,
저를 점점 제 자신이 불신하게 되더군요.
내년에 편입이 성공하고 돌아올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왠만하면 돌아오지 않으려 합니다.
이제 오유도 들어오는 횟수도 줄이려구요..
그동안 거의 눈팅만 했지만, 참 감사했습니다.
많은것을 배워왔고, 이제 내려놓으려합니다.
다들 소환사의 숲에서 건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