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새내기 새로배움터를 가서 술게임도 하고 선배랑 친하게 지냈어요. 그닥 뭐 말을 많이 한건 아니구 그냥 술게임 같이 한정도? 근데 제가 너무 열심히 해서 둘째날에 선배가 제 이름도 기억하더라구요..ㅋㅋ 둘째날에 선배 이름 묻고 번호받고 셋째날에 방에 왔는데 밤에 선배한테 카톡이 왔어요. 그냥 노느라 수고했다는 안부문자? 그냥 그런게 왔어요. 그리고 이틀 뒤에? 선배한테 교재받을 수 있냐고 갠톡 조금하고 책받고 끝났습니다.
그 날 밤에 제가 선배한테 이미지 어떻냐곸ㅋㅋㅋ(룸메 머리에서 짜낸 노오력의 결과물) 묻고 막 대화 이어나가다가 그 날 제가 취중톡으로 그 톡이 이어져서 막 하이텐션의 상태로 카톡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선배한테 전화가 왔어요. 어디냐고. 그래서 제가 고향내려 와서 지금 가는 길이라고 하니까 술먹을거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좀 늦을수도 있다고 했죠. 하고 나중에 또 전화와서 다른 본인 동기랑 셋이서 있다고.(참고로 그분 제외 두면은 과집부라서 제가 아는 선배들) 그냥 17얘기도 좀 하고 ..나도 왜 이렇게 모였는지는 모르겠다고...ㅋㅋㅋ이렇게 전화하고.
나중에 카톡으로 저 오면 9시 반까지 있는다고 했는데 제가 그때까지 못갈것 같다니까 갑자기 한 10분 뒤에 지금 마무리한다고 하더라구요...글구 갠톡 조금하고...술먹고 싶으면 연락하면 먹어는 준다고 해서 전 당연히 나중인줄 알고 나중이요?이랬는데 오늘이든 내일이든 연락하라구 하더라구요...그러구 좀 있다 잘자라하구 대화가 끝겼죠...
구구절절 재미없는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
질문)) 선배는 저를 3번 밖에 안봤단 말이죠? 근데 술먹으로 오라고?? 어떻게 받아야하죠? 제가 먼저 갠톡해서 그런가요...?
왜 선배 동기까지 그 술자리에 불렀을까요..무슨 분위기를 만들려구..?-?(나쁜생각같은 의미말고)
저 술자리는 정말 나를 보려고 만들었나...?
전 선배가 여친있는지 없는지도 모름... 그린라이트인가요...? 앞으로 어떻게하죠??ㅠㅠㅠ
내일 개강파티라 또 만나고 술먹을텐데..ㅠㅠㅠㅠ 어떡하죠? 저 참고로 비만에 머리큼...ㄹㅇ 콤플렉스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