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작은 커피숍에서 알바를 합니다, 스무살이구요 카운터도 보구요 커피도 만들구요 이틀에 한 번 꼴로 오는 여자손님이 있는데 거의 두 달 가량을 이틀에 한 번 꼴로 오시더니 제가 청소할때(그 분은 혼자 커피마시고 있었음) 쪽지에 직접 적어서 주셨음 'xxx라고 합니다! 그 쪽 처음 봤을때 부터 호감이였어요 목소리도 정말 멋있구 성격도 좋으신 분 같아요 지금 알바중이시라 대화를 못 하실 거 같애서요 010-xxxx-xxxx 아 저 스무살이에요!' 쪽지에 이렇게 적어주시고 그 분은 나갔습니다 어제 저녁 일이구요 아직도 제가 연락을 안하고 있는데 만나봐도 되겠죠? 저 진짜 평범하게 생기고 딱히 호감보일 게 없던 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