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파워는 컴 조립할때 참 돈 아까운 물건입니다.
비싼거 쓴다고, 눈에띄는 성능향상도 없고, 싼거 쓴다고 문제도 안보이고..
그래서 듣보잡 묻지마 파워를 흔히 많이 쓰죠.
파워에 대한 제 개인적인 생각은
용량이 적어도 비싼거 사자. 입니다.
물론게임같은거 하시는 분은 그래픽카드 때문에라도 용량큰거 사야겠지만
그럼에도 비싸고 용량적은게 나을수도 있습니다.
1. 싼건 잘 고장난다.
예전 천궁인지 뻥궁인지 뭐 그런 사건도 있었고
파워는 돌아가실때 논개정신이 투철해, 혼자 죽지 않는다.
(..라고 알고 있지만, 사실 파워거 고장난적은 아직 한번도 없네요;;)
2. 싸고 용량큰놈은 실제 용량이 안나온다.
싸고 용량큰놈. 비싸고 용량작은놈. 비교하면
실제 출력은 비싼놈이 더 많이 나오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싸구려 스피커의 출력이 5000W 뭐 그케 써있는거랑 같은 이치죠.
3. 파워의 용량을 다 쓰는 사람은 드물다.
개인적인 생각에 파워용량은 대부분 오버스펙으로 구입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에 대부분의 컴퓨터에서 400W 넘어가는 컴 별로 없습니다.
게임용 그래픽카드 무식한거 단 컴도 500W 넘어가는거 별로 없죠.
그 증거로 삼성컴 같은건 지금도 350W 뭐 그런거 달려 나옵니다.
파워용량을 시퓨몇와트, 글픽 몇와트.. 뭐 그런식으로 계산하는데
모두 100% 풀로드 기준인데다, 모든 부품이 풀로드 되는 경우도 잘 없구요.
거기에 또 여유로 얼마줘서 구입하는데 오버스펙이라고 생각합니다.
풀로드 기준 모자라지만 않으면 OK라는 생각.
...
그러한 이유로
저능 싸구려 600W 파워보다
시소닉이나 히로이치 500W 같은거 사는게 훨 좋다 생각하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