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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anic_243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잿빛인생
추천 : 4
조회수 : 461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2/04 20:48:07
제가 어릴때부터 최근까지
동생과 심하게티격태격한건 아직도 기억하시죠?
그런데 동생과 사이가 처음부터 나빴던건 아니었어요
어머니와 같이 살았을때도 저희는 싸움한번하지 않았어요
만수동에 살았을때나 그 전이나 저희는 사이가 굉장히 좋았거든요
남아있는 사진을 보시면 어린동생과 초콜렛을 나눠먹는사진이나 같이 환하게 웃고있는 것을 보면 아시겠죠?
다 아버지때문이에요
저는 다 기억해요
아버지를 따라간다음 안좋아진 형편에
동생과 제가 학교가 끝나면 집근처 오락실에서 다른 또래아이들이 게임하는 것을 구경하는 것이 아직도 생각나네요.
그런데 어느날부턴가 같이 붙어다니던 동생이
부쩍 어딜 나갔다온다. 친구들과 논다는 일이 잦아졌어요
그날도 전 오락실에 갔는데 동생이 오락기를 하고있는 모습에 놀랐어요.
돈이 어디서 났냐는 말에 아버지가 일주일에 두세번씩 서랍장 맨아래 손수건에 천원이천원씩
형한테 얘기하지말고 쓰라는 얘기를 들었을때.
...........
그 이후로 저는 상대적으로 사랑을 받는다는
동생을 미워하고 때리기 시작하고
아버지도 의심하기시작했어요
동생을 때린날이면 어김없이 동생의 고자질
아버지의 폭력.
아직도 못잊어요 화가나요 왜 내머리를 발로차요?
동생도 잘못했잖아?
나는 아버지에게 맞고 아버지 안계시면 다시 분풀이식으로 동생을 때리고 아버지에게 말하지말라고 협박하고..그래 내가 심하게 했을때는 부엌칼. 쇠집게를 들면서 일르지말라고 한적도 있었지
그런데 너도 잘한건없어 일부러 너도 아버지앞에서면 나한테 대들고 반말하고 일부러 큰소리로 엉엉 울었잖아?
어렸을때 아버지 당신의 친구들이나
친척들을 봤을때 아직도 동생때리냐는 말을 들으면
할말이 없었어
그리고 5년전 그래 2007년 명절날 큰집에서
내가 아버지 술먹고 거실에서 자고있는 줄알고
아니 그런거 의식할내용도 아니었어
친척형한테 '아 심심하다 괜히왔나?'
다른말도 아니고 저렇게 말했어 내가 똑똑히 기억해
친척집와서 친척들있는데서 무슨소리냐고 화내고
내가 아니라고변명하니까 친척집에서 친척들있는데서
방에 데리고가서 발로 짓밟았지?
씨x 난 다기억해 아무도 말려주는사람없더라?
도대체 왜 나만미워해? 이럴거면 날 왜데리고온거야?
솔직히 지금 같이사는 유일한 혈육 동생한테는 미안해 그렇지만 당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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