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PC방이나 가볼까? 하고 집근처 PC방에 갔습니다. 자리 잡고 앉아서 컴퓨터를 켜보니, 익스플로러6이 깔려있더군요. 참고로 저는 익스플로러6을 쓰지 않습니다. 제가 들어가는 사이트는 익스플로러6에서 다 깨져보이는데다가, 탭이 없어서 불편하거든요. 그래서 크롬을 설치하고 있는데... 알바인지 업주인지 나이가 좀 들어보이는 분이 와서, 왜 허락도 없이 맘대로 프로그램을 설치하냐면서... 컴퓨터 망가지면 물어낼거냐고 화를 냅니다. 제가 말할 기회도 안주고, 그대로 쫓아냈습니다. 뭔가 억울하지만, 다시는 그 PC방 안가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