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물레방아라는, 돌리면 테이프 자동으로 끊어주는놈..
별 생각없이 딱 잡고 손에 힘을 줌과 동시에 파리시체 발견;;
속으론 헉 안되는데.. 하면서도 이미 손은 돌려버리고 있고..
드르륵..
아니, 저게 파리잡는 끈끈이도 아니고
왜 거기에 착 달라붙어 죽어있냐고!! -_-;;
에휴;; 생각보다 타격이 크네 이거..
한 세바퀴 정도 돌려서 테이프 다 버렸는데
아직도 분해된 파리의 조각들이 붙어서 나오고 있고...ㄷㄷㄷ
얼마전엔 커피 타서 한모금도 안마셨는데
파리 한놈이 얼쩡대길래 손으로 휙 쫓았더니
그대로 커피잔에 퐁 빠져서 유유히 배영을 즐기더니..-_-;;
도대체 나한테 왜 그러는거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