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중요한 시험을 앞둔 23살 여학생 입니다.
두달전에 남자친구가 생겼어요..
전 얠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얘가 잘해주고 그래서
편해지고 느낌이 좋아져서 사귀게 됐어요.



근데 제가 연애할때 되게 예민한 타입입니다
남자친구에게 바라는것도 많고 의심도 많고
사랑받고 싶어하고.... 저도 제 성격이 싫지만요.....
여튼 그래서인지 시험준비 하면서 남자친구를 만나기가 힘드네요.
정신을 한곳에만 집중해야 할만큼 중요한 시험인데
남자친구에 대해 이래저래 신경쓰이는게 많아요..


그런데 이남잘 많이 좋아하는것도 아니면서
그냥 헤어져 버릴수도 없어요... 헤어지기가 힘듭니다.
이 남자를 정말 사랑하거나 좋아하는게 아닌데도
그냥 같이 놀면 재밌고 정들어버려서,
지금 헤어지면 허전하고 힘들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답을 모르겠어요.
저보다 똑똑한 분이 제게 조언좀 해줬음 좋겠네요..
헤어지진 못하겠고, 그렇다고 많이 좋아하는것도 아니고,
시험준비에 더 신경 써야만 하고....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