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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금] 서울 토요일 정모 후기//(+ 징크스도 정모의 매력)
게시물ID : jungmo_74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냥뇨뇨
추천 : 6
조회수 : 1249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2/01/22 16:53:00

BGM 정보 : http://heartbrea.kr/index.php?document_srl=2168943&mid=bgmstorage 내이름은 냥뇨뇨 외계인이지. 이제 내 얘기를 들어볼래? 사진은 찍은게 하나도 음슴. 고로 음슴체로 가겠음. 먼저 약속시간 30분전에 리버마운틴님과 미리 도착하여 예약좌석확인과 노래방자리 확인했음. 마침 23살막내 '눈팅족'님이 도착했음. 근대 팔에 붕대가 감겨있었음. 아픈데 나온건가 눙무리 앞을 가렸음. 정모 신청후 다음날 다쳤다함. 그거슨 어두운 앞날의 대한 예고편에 지나지 않았음. 그렇게 뻘쭘하게 이들을 인디오로 보내고 인생한방올킬님이 오셨음. 이분을 이끌고 결전의 장으로 입성. 다들 역시나 뻘쭘뻘쭘열매를 흡입한 듯 한마디도 안하고있었음. 바보들... 이럴땐 자기소개를 하란말이야!! 그래서 자기소개가 이어짐. 근대 그거슨 또 하나의 파란만장한 작은 시작에 불과했던거임. 그러다 한분 한분씩 오시기 시작함. 아까는 다 외우고있었는데 기억이 안남. 한사람 올때마다 자기소개가 이어지고 정모 이례 닉네임을 모두 서로서로 알 정도로 지겹게 들었음. 자기소개만 5번넘게 한 듯;; 이래저래 늦은분들까지 오셔서 총 12명을 끝으로 인원이 마감을 했음. (( 나머지 2명... 할게없다!!님과 눈팅이자 짭퉁손호영닮은 빨간잠바!!!!! 님들 끝까지 내 연락 무시한거 계속 기억할거임~!!!! 스토킹할거임!! 계속 귀찮게 할거임!!! - 냥뇨뇨 )) 단체는 뭐하고 노는지 모르는 냥뇨뇨는 미리 조사한 게임들을 펼치며 게임을 주도했음. 다들 비웃었지만 이런 내가 자랑스러웠음! 역시 이런 준비성이 철저한 뇨자같으니라구 술 말기도 겁나 잘 말음' -'乃 (소주+맥주+화채+건더기혼합한=벌칙주) 근대 벌칙주를 만든이가 먹는다는 게 유머..ㅠㅠ 덕분에 살짝 훅갔다가 이내 제정신 차렸음. 그나저나 다들 드립은 치는데.. 영 오유만 못했음. 아쉽아쉽!! 담번에 오게되면 키보드 하나씩 들고오삼. ^-^* 23살막내 '눈팅족' 날 최자누나라고 부르길래 형으로 불르라고 다그침. 원래 주최자를 까야 재미있는데 덕분에 참 재미있는 정모였음. ^^ㅋ 나머지 멀쩡한 팔도 분질르고 싶었으나 다음을 기약해야겠음. ^^ (<장난임..애정하니까그러는거임ㅋㅋ) 1차가 막바지가 되고 다들 가실 분은 가심.ㅠㅠ 그리고 2차는 아까전에 알아봐두었던 노래방으로 고고씽!!! 다들 술이 좀 들어가서 그런지 서슴없이 열창을 하고있었음. 그러나 여기서 냥뇨뇨 평소에 아는 노래라곤 트로트와 만화주제가뿐임. 그런데 분위기가 다들 최신곡에 흥겨운 브금들이 올라와서 내가 낄자리가 없었음. 분위기만 띄우다 막바지 나의 자랑거리 18번곡 '사랑밖에난몰라'를 불렀음. ...........'_';;;;;분위기 망쳐서 ㅈㅅㅈㅅ;; 다들 신나고 재미있게 잘 불러줘서 너무 좋았음. 가수들도 몇명 보이고 고놈의 트러블메이커도 대박이였음. 그러다 중간에 동갑이자 이쁜!!!제스s님이 가심. 아쉬웠음. 친해지고싶었는데 그녀는 멀어져갔음. 잘생긴 훈남페이스 범형님도 가심. 슬슬 다들 가시는 분위기...시간도 다 마쳤고, 아쉽다아쉽다!!하여...는 사실 배가 고파서..ㅡㅡ;; 도네누 고기집으로 가서 남은 인원끼리 고기를 폭풍흡입했음. 한두개 먹으면 고기가 사라지는 기이한 현상을 느끼며, 미끄러운 바닥에 슬라이드도 해보며, 꽤나 의미있는 기억이 될 추억을 남기고 돌아온 것 같음. * 남상미(임창정) - 혼자서 다섯명의 분위기를 띄우신다던 분!! 진심 말재주가 뛰어나삼.!!!!! (+ 근대 일찍 가셨죠..킁 ㅡㅡ;;) * 눈팅족 - 정말 열심히 저를 까주셔서 감사해요. 덕분에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서 좋았어요^^ 그리고 팔 다치셨는데 모쪼록 남은 팔도 다치시기ㄹ...는 장난이고 빠른 치유 빌게요!!! (+ 뭔가 건방지지만 매력돋았어요!!!) * 리버마운틴 - 아고 끝까지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래저래 저보다도 더 정모에 신경써주시고 활기차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 범형 - 다들 훈남에 키가 부럽다 하였던 잘생긴 범형님!! 정모 참석해주셔 고마버영~!! (+ 좀 더 많은 대화를 못 나눠서 아쉽네요 이구구..) * 생묘휴먼 - 자꾸 밋밋하다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님때문에 정모가 참 재밌고 즐거웠어요. 오리궁디님과 정말 듀엣으로 보기좋은 컵흘..이였어요^^ㅋ 그나저나;; 집 멀어서 못가 pc방 가신게 넘 걱정임ㅠㅠ...흐아아아;;; * 아르카나 - ㅠㅠ왜 이렇게 빨리가신거임;; 아아..더 놀았으면 좋았을텐데 너무 아쉬워요!! 연락하삼 (+ 그건 귀여워한게 아니고 절 디스한거라니카여! 최자여서 슬픈 정모 흙!!!) * 어흥야옹 - 민간인에서 회계사로 승급하시고 제가 해야할일을 오히려 어흥님이 다 도맡아 하신게 아닌가 심히 죄송스러웠어요. 게다가 얼굴이 동안이라 제가 자꾸 말을 놓아버려서 죄송해요ㅠㅠ;;; 자꾸 죄송스러운 것만 많네요;; 그래도 덕분에 다행이예요~! 감사합니다!!!!! (+ 제가 참 사람보는 눈은 있는듯! 이분 정말 회계에 능하셈.) * 오리궁디팡팡(토미) - 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넘 재밌음!!! 제일 기억에 남는건 역시나 토미듀오였지만 그래도 폰으로 보여주신 야구사진이 인상깊었어요^^ 열심히 하는 모습이 참 보기좋았습니다. ㅎ (+ 이분이 보고싶다면 주 활동지역인 시게로~!) * 인생한방올킬 - 정모참가를 위해 아이디를 만드신 정말 고마븐님아..ㅠㅠ 새해복 완전 많이 받어요.!! 참고로 닉네임이 참 맘에들음. 역시 남자라면!!!!!!!+ㅁ+!!! * 제스s - 동갑이자 참 이쁘고 차도녀였던 그녀... 가까이 있었어야 했는데 좀 더 친해져야 하는데!!! 너무 아쉽고... 노래방에선 노래부른다고 바쁘고;;ㅠㅠ 흐어엌..난 이쁜사람 참 좋아함.^^ (+ 그렇다고 사랑까진 아니예요..오해하지마여.. 그래도 님 참 좋음!!) * 킬리란세로 - 정말 말이 없으셨지만 오히려 사람 얘기를 듣는 타입같았음. 묵묵히 듣다가 몇마디 던지거나 같이 웃어주거나.. 그런 모습이 참 보기 좋았음.^^* 다들 연휴 잘 보내시고 많이 피곤하시고 졸리실텐데 걱정이네요;; 그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오며 이번 정모가 끝일지는 모르지만.. 각자 자신의 삶속에서 좋은 추억으로 간직되길 빌어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며 인연이 되고 같은 추억을 공유할 동료가 생긴다는 건 참 행복한 일 같아요. 글이 길어져서 다들 안 읽으실지 모르겠으나..^^; 결론은 참 즐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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