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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용량주의] Lords of The Fallen
게시물ID : gametalk_2432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복치멘탈
추천 : 6
조회수 : 1104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3/05 19:17:01
1.개요
 장르는 액션 RPG입니다. 얼마전 독일 게임 찾으시는 분 게시던데 이 게임의 제작사 deck13이 독일계 회사라고 합니다. 이 게임을 간단하게 표현한 말은 '서양식 다크소울'입니다. 실제로 게임을 해보면 많은 시스템이 닮아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크소울 류의 액션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지만 난이도 쪽에선 다크소울보다 낮은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2.평가
 평가는 4가지의 요소를 다루려고 합니다. 그래픽, 액션성, 스토리, 접근성입니다. 각 항목의 선정은 아무래도 제가 유의하는 게임의 속성에서 기인한 것입니다. 

 2-1.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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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화면입니다. 이 무섭게 생긴 아저씨가 주인공인데 실제 인게임에서는 조금 순박하다고 해야할까....어리버리하다고 해야할까....여튼 그런 마스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게임은 2014년 출시 게임 답게 아주 놀라운 그래픽을 자랑합니다. 전체적인 텍스쳐의 질도 매우 높아서 몰입이 아주 잘됩니다. 갑옷이나 무기의 질감도 아주 잘표현했기 때문에 저는 그래픽 점수를 아주 후하게 주려고합니다. 

 무엇보다 이 게임 그래픽의 최강점은 광원이라고 생각합니다. 광원을 너무 잘 표현했습니다. 게임을 하다가 본 화면에 여름 막 아침해가 뜨고 밝아오는, 어스름이 걷힌 딱 그 새벽의 빛이 있었습니다. 그걸보고 그래픽 뽕맞아서 한동안 멍하니 보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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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최근에 출시된 쉐도우 오브 모르도 또한 이런 광원이 아주 잘 살아있었습니다만 스샷엔 없지만 어스름이 걷힌 아침의 그 색감을 저는 잊지 못합니다. 그리고 물리엔진도 양호하다고 느낀부분이 망토나 긴 깃같은 바람에 휘날리는 물체들은 자칫 캐릭터를 뚫고 나오기도 하는데 그런 모습이 없습니다. 바람에 날리는 망토(망토가 다양하게 등장합니다.)가 아주 멋있다는 것도 매력요소같습니다. 

 어찌보면 '최신 게임 답다.'라고 평가할수도 있겠지만 그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합니다. 참고로 위 스샷은 '1230v2-CPU, gtx760 windforce-VGA, 8G-ram'에서 지포스 익스피리언스 최적화를 적용한 그래픽입니다. 전체적인 최적화 부분은 제 컴퓨터가 하이엔드 축에 속해서 단정할순 없지만 이정도면 '문제는 없다.'라고 판단됩니다. 

**오프닝 영상(3분 15초-1080p)**

-9.5/10 [0.5점 의 감점은 아무래도 워낙 고사양 게임이 판치다 보니 상대적인 부분에서 만점을 줄 확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다잉라이트라던지....다잉라이트같은 게임 때문이죠.]

 2-2. 액션성

 액션성을 판단하는 기준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저는 모션의 자연스러움이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아직도 기억에 남은 어떤 게임은 뛰어난 그래픽과 스토리를 가지고 있지만 그놈의 모션이 너무나 부자연스러워서 2시간만에 못참고 꺼버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로드 오브 더 폴른은 자연스러운 모션을 구사해줍니다. 물론 다크소울에서 느낀 약간의 그 특유의 답답함(점프후 착지 구르기의 긴 리치)을 가져와버린 부분에서 걸리적거리지만 그런 부분도 일단은 난이도나 설정에서 의도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난이도도 이 부분에서 설명하고자 합니다. 

 서양식 다크소울이라는 말 답게(따지고 보면 다크소울도 배경은 서양인것 같은데....무기도 서양식이 더 많고.....) 난이도가 쉽지는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공략을 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몹 한마리 한마리가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다크소울에서 보여주는 괴기스럽고 어메이징해서 마우스를 집어 던지고 싶어지는 몹들의 환상의 콤비플레이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간간히 의도하지 않은 그런 상황이 연출되기는 합니다. 

 예를 들어서 어제 당한건데 로머로 근딜러 덩치가 보여서 잠복해가려는 순간 기둥에 숨어있던 원거리 몹한테 걸려서 한테 쳐맞았습니다. 순식간에 체력 훅가서 이러다 죽겠구나 싶더군요. 바로 옆으로 구르면서 옆에 보이는 통로를 지나서 숨으려고 했는데 통로 양 사이드엔 또 다른 속성의 원딜러 두마리가 저를 반겨주고 있더군요. 사면초가라는 말이 딱 맞는 상황이었고 당연하게도 제 캐릭은 죽었습니다. 하나의 영혼으로 변해버렸죠. 

 다크소울의 콤비가 마치 사비와 이니에스타의 패스에서 메시의 골로 이어지는 진성 티키타카라면 로드 오브 더 폴른은 기성룡의 크로스를 등으로 트래핑하고 멋지게 마무리짓는 손흥민의 등드름 슛같은 느낌입니다. 어찌 걸려든건 참 우연 같은데 마무리가 너무 기가막힌다는거죠. 하지만 정말 다행스럽게도 대부분은 다크소울에 비해선 평이합니다. 다크소울은 너무 변태같고 조금 어려운 그런 게임을 찾는다면 강력추천해주고싶습니다. 

 다크소울을 접해본적 없는 분들은 젤 처음 만나는 보스에 많이 당황하시고 화를 내시는 걸 보았습니다. 심지어 다크소울 1,2 를 다 해본 저 조차 당황했습니다. "아니, 왜 시작부터 보스 잡으라고 하지?" 하지만 플레이를 하다보면 더 놀라게 됩니다. 처음에 보스 같았던 놈이 나중엔 중보스 같은 급으로 더러 등장하기 때문이죠. 네, 이 게임 하려면 이 정도는 잡아봐라는 제작진의 배려였습니다. 놀라지 마세요 여러분. 


**첫 보스 전투영상(3분 15초 1080p)**
저도 처음으로 쌍수를 써본거라서 약간 버벅거리긴합니다. 해보면서 느낀게 전사랑을 플레이 스타일이 많이 다르더군요. 특성을 좀 살린것 같은 느낌도 이 듭니다. 하지만 후반에 가면 다크소울처럼 비슷해지겠죠. 

몹마다 다양한 특성이 있습니다. 다양한 무기조합때문에 겉만보고 섣불리 공략을 판단하기 어려운 몹도 있습니다. 처음에 저도 많이 당황했는데 몇번 죽으면서 다양한 공격을 해보면서 파악했습니다. 결국 이런류의 게임은 인내와 도전만이 답이기 때문이죠. 인내란 여러번 죽는 것을 참는 인내도 있지만 위 영상처럼 원하는 패턴이 나올 때까지 가디라는 인내도 함께 말합니다. 스테미나가 중요하기 때문에 억지로 무리하게 한대 더 때리려다 골로 가기 보다는 일단 물러나서 후를 도모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후퇴하는 용기!



**암습(12초 1080p)** 영상 속 몹은 눈이 안보인다는 설정입니다. 소리를 죽이고 몹 뒤로 돌아가면 전혀 눈치채지 못합니다. 

암습은 되는 몹도 있고 안되는 몹도 있습니다. 게임해보시면서 면번 암습 실패하면 대강 감이 옵니다. 이따위로 생긴놈들은 안되는구나....이런 부분도 다크소울과 비슷합니다. 

 개인적으로 초반엔 검방에서 반격이 없어서 굉장히 아쉬웠고 다크소울보다 1:1난이도는 더 높은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몹들도 유저처럼 1타 2타 3타가 있는데 어떨 때는 1타만치고 어떨 때는 2타만치는 등 변수가 조금 존재합니다. 기본적으론 거리에 따른 패턴을 쓰는 듯하고 2차적으론 그 패턴중에 랜덤 발동패턴이 있고 마지막으론 1~3타중에 몇타를 치는지에 대한 변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반에는 조심성있게 몹들을 파악해 나가야합니다. 게다가 일부 공격은 얄짤없어서 막아도 물약을 빨아야하는 상황까지 옵니다. 하지만 익숙해져버리면 다크소울같은 티키타카가 없어서 극악까지는 아니라는 느낌이 듭니다. 

 최종적으로 평가를 하자면 모션부분에선 상당히 후한 점수를 주겠습니다만 이런 난이도는 사실 취향이 많이 갈린다고 생각합니다. 액션성 자체로는 상당히 높은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여러가지 무기에 따라 공격패턴도 다른데 이게 무기종류 외에 특별한 무기들은 또 다른 사용법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배열은 사실 다크소울보다 진보한 배열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난이도 때문에 모두에게 좋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여기서 말하는 점수는 저의 개인 취향이 많이 반영된 점수라고 봐주시길 바랍니다. 

-9.5/10 [-0.5점은 취향이라는 부분을 위한 여백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다크소울보다 제 취향에 맞는 액션입니다. 처음에는 많은 답답함을 느꼈지만 여러가지 도전을 해보면 알지 못했던 쓰임새도 나오고 한가지 몹에 대해 여러가지 공략패턴이 존재한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조합하는 재미 때문에 다크소울보다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습니다.]

 2-3. 스토리

 대략적인 스토리와 세계관은 게임설명을 복붙하는게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칫잘못하면 스포가 될것이고 기존의 게임설명이라면 스포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게임소개는 누구나 검색할 수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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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죄를 잊지 않는 가혹한 세상에서 범죄자 하킨(Harkyn)에게 구원의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지배자들이 인간으로부터 모든 악을 없앨 방법을 찾기 직전, 오래 전에 쫓겨난 악마 군단이 인간 왕국을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감옥에서 풀려난 하킨과 스승 카슬로(Kaslo)는 전쟁을 끝내기 위한 임무를 안고 길을 떠납니다.

하킨은 긴 여정 속에서 강력한 동맹을 구축하고 더욱 강력한 적들을 만납니다. 그리고 신의 군대를 지휘하는 로가르 장군들의 진정한 힘에 대해 알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은 악의 중심인 로가르로 찾아가 전투를 벌입니다.

신들은 인간을 다시 정복하게 될까요? 인류는 악을 척결할 수 있을까요? 하킨은 죄를 용서받을 수 있을까요?
------------------------------------------------출처: 엔비디아 공식 홈페이지 http://kr.nvidia.com/object/games-lords-of-the-fallen-kr.html

 설정적으론 흥미를 유발할 건덕지가 보이기는 하지만 전체적은 스토리는 진부한편입니다. 하지만 갖가지 스토리들에 월드에 뿌려져 있어서 그걸 모으면서 흑막을 알아가거나 유래를 알아가는것도 소소한 재미이긴합니다. 물론 그렇다 하더라도 스토리 덕후인 저의 입장에서는 솔직히 좋은 점수를 줄수는 없더군요. 좀 해보시면 이 게임세계에서는 플레이어가 노스트라 다무스와 다를 바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그런데 노스트라 다무스 마지막 예언은 틀리지 않았나??) 

 하지만 뭐.....스토리에서 몰입도가 없으니까 더 액션에 몰입할 수 있는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솔직히 다크 소울도 많은 떡밥과 설정이 있지만 크게 상관이 없는 것들 뿐이죠. 

-6.5/10 [-3.5점은 역시 구성이 탄탄하지 않았고 요즘 트렌드가 워낙 뛰어난 스토리를 내포한 게임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많이 밀리는 감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2-4. 접근성

 이 접근성이라는 항목은 사실 최근에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게 된 포인트입니다. 어떻게 보면 처음부터 중요했지만 이렇게 따로 빼서 언급하지 않았다는 표현이 더 맞는 것 같습니다.(다크소울 버튼 설명 키보드 아니라고 사놓고 1년동안 안했습니다.) 

 로드 오브 더 폴른의 접근성은 다크소울보다 조금 나은정도입니다. 일단 UI는 더 편합니다. 엑박이나 플스게임등은 사실 PC에 최적화된 UI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부분은 당연히 감수해야하는 부분이고 PC용 게임의 UI와 비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순수하게 콘솔 패키지의 입장에서 보자면 상당히 괜찮고 편리하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퀘스트 창이 없어요. 퀘스트 엄청 주는데 퀘스트 창이 없습니다. 당연히 퀘스트 도우미도 없죠. 내가 지금 무슨 퀘스트를 받고 있는지 완료는 된건지 절대 안나옵니다. 모든것을 기억에 의존해야하며 NPC는 지명으로 말하기 때문에 지명까지 신경써야합니다. 어디로 가야하는지 전혀 알려주지 않습니다. 또한 지도도 없습니다. 요즘 나오는 게임중에 미니맵 안나오는 게임 참 드문데 미니맵은 고사하고 월드맵도 없습니다. 길 잘못들면 아까 잡은 몹 다시 잡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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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딩중 팁화면...약올리는건가?**

 게다가 동선은 난잡하기 짝이 없습니다. 평소에 실제로도 길을 잘찾는 타입인 저지만 헷갈립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맵이 복잡하지만 넓지가 않습니다. 마치 좁은 방을 아주 유용하게, 빼곡하게 수납처리한 그런 느낌입니다. 해보시면 이게 어떤 느낌인지 확 와닿을 겁니다. 한정된 장소를 상당히 알뜰하게 썼다는 느낌이듭니다. 제 생각엔 최근 게임들은 모두 넓은 월드맵을 지향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점에선 마이너스 요소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또 알뜰하기가 상당해서 대놓고 까기는 좀 그런 느낌이죠. 

 이런류의 게임들은 불친절한게 자신들의 챠밍포인트라고 생각하는 듯 합니다. 그런 점이 사실 불만족스럽습니다. 물론 로딩중에 팁을 많이주긴하지만.......(로딩중 팁 잘 읽어보셔야합니다.ㅠㅠ)...로딩중에도 마음을 놓을 수 없다니.....그리고 저장도 체크포인트가서 저장해야합니다. 하.....이게 왜 짜증나냐면 체크포인트에 저장하면 저장하는 순간 경험치 보너스가 사라집니다. 몹을 잡을 수록 경험치 보너스를 주는데 이게 두마리 잡으면 *1.02 세마리 잡으면 *1.03 뭐 이런식인데 기껏 닥사해서 *2.00 만들었는데 겜 꺼야해서 초기화......ㅎㅎㅎㅎ ㅂㄷㅂㄷ 물론 저게 모으기 힘든게 뒤지면 영혼이 되고 이 영혼찾으로 또 뛰어야하기 때문이죠. 물론 가다가 뒤지면 영혼이 사라지면서 그동안 랩업 안하고 모았던 경험치는 사라지게 됩니다. 이런 류의 게임은 많이 불친절 합니다. 

 그리고 패드 배치가 이해가 안가는 배치라서.....(왜 이렇게 배치했는지 의문이 들정도인데)....패드를 사용하지 않게 됩니다. 전 지금도 키마로 하고있습니다. 진동 안녕. ㅠㅠ

 하지만 시스템 자체는 아주 잘 짜여져 있습니다. 무기교환이나 즐겨찾기 퀵호출같은 시스템 면에서 말이죠. 접근성 부분에서는 다크소울보다는 진보했다고 생각합니다. 

-7.0/10 [개인적으로 친절한게 더 좋습니다. 이런류의 게임은 불친절한게 매력이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고 또 원래 이런 장르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일단은 7점 주는걸로 했습니다. 

3. 최종평가 및 결론

 앞서 4가지의 요소로 게임을 평가해보았습니다. 그래픽 9.5 액션성 9.5 스토리 6.5 접근성 7.0 으로 평점은 반올림해서 8.1입니다. 다이렉트게임즈 할인으로 28000원을 주고 산것으로 기억합니다. 모든 DLC다 받았는데 아이템 DLC는 사실 별 쓸모 없는 것 같습니다. 능력치가 좋은것도 아니고 후반가면 절대 안 쓸겁니다. 

 게임 리뷰라고 해놓고 자꾸 다크소울이라는 다른 게임을 가져와서 말하느냐며 불편하실 분도 있겠지만 제가 봤을 때 이 게임의 장르는 다크소울입니다. 정말 많은 부분이 닮아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다크소을 2 포르테 같은 느낌. 조금 더 부드러운 분위기와 진보된 시스템? 참 좋은 점은 다크소울에서 스트레스 받던 그 난입 피빕이 없다는 점입니다. 망할 난입. 물론 만랩찍고 할게 그거밖에 없다는 말엔 동의하지만..솔직히 1회차는 좀 혼자 할 수 있게 해주지.....

 각설하고,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아주 마음에 드는 게임입니다. 정가를 주고 사도 아깝진 않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10점 만점이지만 액션성에서는 취향저격이라 한 20점 주고 싶은 상태입니다. 요즘엔 정말 다른 게임 다 놓고 이것만 하고 있으니까요. 진성 스토리 덕후를 스토리 점수 6.5로 이렇게 까지 잡아 두는것이 가능한지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위 4가지 요소와는 별개로 런타임이 짧은 점도 단점이라 생각합니다. 맵을 그렇게 복잡하게 설계했음에도 플레이시간 14시간만에 메인 퀘스트로 최종보스와의 대결이 뜨네요. 물론 이 이후에 스토리도 있을지 모릅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불확실하기 때문에 평가 요인으로 채택하지 않았습니다. 아마 1회차 클리어 하신분들이 보강해주지 않을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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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상단의 메인퀘스트를 봐주세요.**

 다크소울을 좋아하지만 약간 이지한 다크소울을 원하신다면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그리고 중간에 검색을 좀해보니까 다크소울 10회차도 어려워한다고 하는 말이 있던데.....제가 다크소울1 하면서 죽었던 횟수에 비하면 로드 오브 폴른에서 죽었던 횟수는 죽은것도 아닙니다. 특히 다크소울같은 경우 정말 공략없이 힘들었는데 이게임은 아직까지 단 한번도 공략을 찾아본적이 없다는게 엄청난 차이인 것같습니다. 

 이상으로 정말 긴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다음에 리뷰를 쓸 기회가 있다면 더 나아진 모습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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