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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한살이 좆고딩한테 건방지단 소리 들은게 유머.
게시물ID : humorstory_2750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맛없는학식★
추천 : 3
조회수 : 101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1/22 20:15:42
여친 없으니까 음슴체로 쓰겠음.
오늘 할머니댁에 와서 할머니할아버지께인사드리고 밥먹고 했는데 딱히 할게 없었음.
그래서 올만에 사촌동생이랑 피시방을 땡겼음.
근데 이 동네가 양아치들이 많았음.
근데 간 피씨방이 그 양아치들이 있는거임.
근데 얘네가 내 친척동생 근처로 오더니 존나 지랄을 하는거임.
괴롭히고 막하다가 동생한테 옆에 누구냐고 물었음.
동생친구가 겁나 쫄아서 친구라고 답함.
그랬더니 한 새끼가 '왜 이렇게 건방져'
이러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
순간 눈 팍돌아서 벌떡 일어나서 강냉이 세개 털어버림ㅋㅋㅋㅋ
은 개뿔 그랬다간 동생놈 개털릴지도 모른단 생각에 그냥 씹고 나와버렸음....
시발....
나와서 담배 뻑뻑 대는데 내가 존나 한심해 보였음....
그래서 내일 동생한테 맛난거 먹으라고 용돈 주고 집갈 예정...
미안하다 못난 형아라서.
그리고 너희 청소년 여러분!
너무 막나가면 정말 내가 강냉이 털어버릴수도 있음...
낼모래 군대가는데 좆고딩한테 이런 말이나 듣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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