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안이 한 짓도 문제는 분명 문제다. 공중파 토론에서 연배도 훨씬 높은 분에게 그것도 가족사 라는 극히 개인적인 문제를 비아냥 거리듯 한 말투 자체는 분명 잘못이다.
물론 기사나 퍼온 동영상 보고 그 아래 화가나서 댓글을 달수는 있겠지...
그런데 싸이 주소 퍼나르면서 공격하자고 아웅성 치는 모습도.... 이안의 행동과 별반 차이가 없다. 이안의 모습에 화가나서 한 마디 쓸수는 있다.기사나 펌글등의 리플게시판에는....하지만 그렇다고 직접 싸이 찾아가서 악플달고, 그것도 모자라서 같이 싸이가서 공격하자고 여기저기 싸이주소 퍼나르는 초딩수준의 대처도 한심하다.
수야스토리에서 작가님이 쓴 만화에서도 나온 적이 있지만, 언제까지 팬텀문화에 젖어가는 아이들을 방치해야만 할까? 아니 어른들부터 자각하고 반성하고 행동,처신 하나하나에 신중 해야만 할터인데.....
믿고 따를 만한 '어른' 이 없다는 것이다. 즉 지금의 어른들이 '어른'답지 못하다는 것이다. 그 최우선적 책임은 정치판에 있다. 무릇 정치인이라 함은 민족이 힘들때 지도자의 역활을 해야 하는데, 작금의 정치인들은 '지도자'의 자질과 도덕을 못 갖춘 한 낮 밥그릇 싸움에 환장한 개새끼들과 다를 바가 없으니....
존경받고 다를 만한 어른이 없다. 단순히 민증 잉크가 만 20세가 넘어서 말랐다고 어른도 아니고, 분명 어른다워야 함을 갖춘 어른을 본 적이 없다....
예를 하나 들자면, 차량 두대가 접촉사고가 났다면, 차에서 내려 '다치신 곳은 없느냐?' 를 묻고 확인하는 것이 '어른'다움이다. 우리나라에 이런 사람 얼마나 있을까? 심지어 이런 사람들이 바보취급까지 받는다. 열에 아홉은 별로 다치지도 않았어도 뒷목잡고 나와서 언성부터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