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21102151609918&RIGHT_COMMENT_TOT=R8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김연정 기자 =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2일 "정치쇄신안에 대해서 제가 곧 발표를 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사회통합을 위한 하나로 정책포럼' 참석 직후 기자들과 만나 "4년 중임제를 비롯한 개헌 얘기가 계속 나오는데 어떤 생각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박 후보는 정치쇄신안에 개헌 내용이 포함되느냐는 물음에는 "여러가지 쇄신에 관한 모든 것을..."이라며 "조만간에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당 정치쇄신특위 안대희 위원장은 지난달 31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번 주말부터 순차적으로 정치쇄신안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박 후보가 직접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박 후보가 이르면 4일께 정치쇄신 구상의 일단을 밝힐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박 후보는 개헌을 정략적으로 접근하는 데에는 부정적이지만, `4년 대통령 중임제'에 찬성하는 입장이고 대선을 앞두고 당 일각에서 개헌안이 논의돼 왔다는 점에서 이번 발표에 개헌 문제가 포함될 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