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nagasu_88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rBRAVO★
추천 : 12
조회수 : 99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1/23 02:23:06
라는 글 한 줄 볼때마다
내맘이 아픕니다.
소위 말하는 명곡들, 나에겐 새로움이고
울엄마에겐 추억인 그런 명곡들.
시대의 통역사 마냥
레코드 돌려야 나오던 그노래
mp3에 담아 들려주었는데.
덕분에 좋아하게된 곡은 몇 곡이고
좋아하게된 가수가 몇 명이던지.
산울림만 알다가, 김창완 아저씨의 웃음을 보았고.
용필오빠 라더니, 가왕 이잖아 엄마. 저 가수들 공손한것좀 봐.
티비란게 그렇더라
자주 보는 친구 편해지듯
은둔 고수, 삿갓을 벗으니 그리 순한 얼굴이던가?
그렇다고 그 칼날 무뎌지는거 아닌데.
언제부터 우리가 그렇게 쉽게 평가해도 좋은 노래들이었나. 그 사람들
언제부터 불러온 노래인데, 얼마동안 걸어온 길인데 우리가 그 행보
너무 만만히 보는거 아닌가 싶더라.
뭐 비판하지 말라는건 아닌데...그냥 나가수 빠돌이 입장에선 그렇더라고요. 헤헤.
누군가는 이거 아끼는 마음에, 더 속상하려니 싶기도 하다.
내가 좋아하는 가수가 꼴등 소리를 듣질않나
혹은 자신이 어느 가수를 좋아했던 이유
무대 보다보니 그 이유가 혼동될 만큼 가수들이 변하는 그 풍경이 얼마나 실망스러울까.
첫 등장의 반가움이 실망으로 바뀌는 그 짜증 생각해보니
더 속상하려니 싶기도하다.
나처럼 가수, 잘 모르는 사람이야
저런 가수 있었구나 하는 새로움이 즐겁지.
그래도 경쟁이란게 그렇지아니한가
사람, 짐승으로도 만드는게 경쟁인데.
하물며 이들 얼마나 힘든가.
잘 해내는 가수가 대단한거지.
나는 마냥 고맙네.
그 무대에 올라서 모든걸 내 던지는
정말로 인간 뮤지션의 모습 보여주는 이 프로가.
나는 참
안 없어졌음 좋겠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