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하도 데스노트 데스노트 그래서 데스노트 함 보려는데 6권 읽다가 덮어버렸다. 초반에 노트를 줍고 그게 데스노트 라는 설정도 유치했는데 나름 적응하려고 노력하니 그래도 재미 있었다. 한 3권까지는...... . 근데 뭐야 라이토와 L 그 추리전은 ㅠㅠ 추리하는 과정은 좋다 이거야 근데 왜 둘 다 다 추리해 놓고, 상대방이 내가 이렇게 추리했다고 생각했다면? 모든 추리가 다 그런 식으로 가네 그렇게 따지면 내가 그렇게 추리해놓고, 상대방이 이것까지 생각한 걸 염두해, 그것을 뛰어넘은 추리를 하지. 하지만 상대방이 그것 또한 예상했다면? 그래서 한 발 더 나아간 추리를 하지. 그런데 또 상대방이 그것까지 생각했다면? 그런 건 추리도 심리전도 아냐. 그럴려면 추리 뭐하러 해? 5권, 6권은 다 그런 내용이네 와 진짜 졸면서 만화 봤다. 왜 데스노트 데스노트 하는 지 모르겠네...... . 나름 고스트 바둑왕 작가가 썼다고 기대했는데 진짜 진짜 이건 재미도 없고, 볼 그림도 없고, 감동도 없고, 머리싸움도 없고...... . 뭘 보고 재미를 느끼라는 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