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이 차도에 있습니다. 그래도 차도에서 한칸 안으로 들어온 집이라 좀 비교적 시끄럽거나 그러진 않은 편인데...
어제(7/28) 교육감 선거 홍보 유세차량이 오후 낮 4시경, 저희 집 방향으로 확성기를 틀어놓고 아주 열변을 토하더군요. 그래 선거 얼마 안남았으니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까도 했는데, 이건 집쪽 골목길로 곧장 스피커 향하고 대놓고 고래고래 떠드는데, 너무 시끄러워서 참을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쓰레바 직직 끌고내려가서, 잠깐 유세가 멈춘 사이에 한마디 했습니다.
" 거 쫌 조용히 합시다. 사람들 많은데 골목길에다 스피커 대놓고 뭐하는 짓이요 이게? "
그랬더니...
홍보 유세차량에서 신나게 소리 지르던 그 양반이, 절 손가락으로 딱 짚으면서 이렇게 얘기하더군요. 그것도 마이크에 대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