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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류 사학계 '동북공정' 여전히 외면
게시물ID : sisa_243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리아(Arya)
추천 : 6
조회수 : 32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6/09/28 08:31:25
中 주류 사학계, 동북공정 외면… “고구려는 한국사” 일관되게 주장 
 
[국민일보 2006-09-18 21:21]  
 

 


중국 정부가 고구려사를 본격적으로 왜곡하기 시작한 2002년 이후 출판된 중국 역사서적 중 대다수가 여전히 고구려사를 한국사로 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세대 동서문제연구원 김우준 교수는 18일 “2002년 이후 중국 역사학계를 주도하는 대학들의 교재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온 결과 주류 대학들은 자국의 동북공정에 전혀 동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관련 자료를 공개했다.

이들 주요 대학이 고구려사를 한국사로 인정하는 것은 동북공정의 주장이 중국 내에서도 주류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 징표로 해석된다.

◇고구려사는 한국사=동북공정을 주도하는 중국사회과학원은 ‘간명고구려사(簡明高句麗史)’ 등의 논문에서 고구려는 중국의 소수민족이 세운 지방정권이라고 일관되게 주장해왔다. 수나라와 고구려,당나라와 고구려의 전쟁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의 내전으로 묘사했다. 하지만 중국 역사학계의 양대 산맥인 베이징대와 난카이대 역사학자들은 이런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

베이징대는 2006년 출판한 ‘중국고대사(中國古代史)’에서 “서기 598년에 고구려가 중국의 요서지방을 공략했고 수 문제는 30만 대군을 이끌고 고구려를 공격했다”고 적었다. ‘중국의 요서지방’이라는 표현은 고구려를 외국으로 간주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런 역사인식은 텐진 난카이대 역사학자들에게서도 일관되게 나타난다. 난카이대 출신 장잉핀 박사가 2003년 출판한 ‘중국의 역사와 문명’이라는 대외 홍보용 영문책자는 수나라와 고구려의 전쟁을 “Emperor Yang Di launched three successive wars against Korea”(수 양제는 고구려와 연속해서 세 차례 전쟁을 벌였다)라고 표기했다. 고구려를 현재 대한민국을 일컫는 ‘Korea’로 표현한 것이다.

◇그밖의 대학들=고구려를 한국사로 인정하는 대학 중 베이징대나 난카이대처럼 역사학의 주류는 아니지만 의미있는 대학들도 눈에 띈다. 중국 중고교 교사들을 배출하는 베이징사범대학은 서적 ‘중국고대사’(2005)를 통해 “고구려,백제,신라 3국이 한반도에 있었고 중국과의 관계가 긴밀했다”고 고대사를 기술했다. 고구려를 명확히 외국으로 인식한 서술이다.

일부 교수들이 동북공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지린대마저도 2006년 출판한 ‘동아사’(東亞史)를 통해 고대 한반도가 고구려,백제,신라 3국으로 이뤄졌다고 보고 지도와 표에서 고구려를 신라,백제와 함께 한반도 고대 국가로 간주했다.

김 교수는 “자료는 국가 주도의 역사왜곡에 주류 역사학계가 동의하지 않음을 보여준다”며 “동북공정은 중국 내부 반발에 부닥쳐 결국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소식들도 있는데..

중국 교과서 집필자들이 한국에 와서 고구려,발해 역사는 중국 역사라고 미친 소리를 지껄였다는군요.
세미나에서 그랬다는데 역시나 우리나라 분들이 엄청 반발하면서 반격을 했지요.
'고구려가 한국 역사라는건 니들 역사서에 나오는건데 니들이 교과서 만드면서 의도적으로 왜곡을 하는게 영 맘에 안든다!'는 식으로요.
그러자 뜬금없이 하는 말 '고려 의학이 당.송 보다 뛰어났다고 나오는데 무슨 근거로 그렇게 주장하는겁니까?' 라고 했다네요...할 말 없으니까 화제 돌리는거냐?

짱꼴라 개새퀴들...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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