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했을때 조문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안철수가 이명박 정부 때 어떤 자리를 맡았고 그걸 언제까지 했었는지 줄줄이 늘어놓는다.

그리곤 나쁜놈이라는 식의 논리를 늘어놓는다.

 

그런데 이렇게 안철수에 대해 잘 아시는 듯한 분들이 안철수가 김대중 정부 때 대통령 직속 자문의원을 했었다는 사실은 모르는걸까?

아름다운 재단 이사를 했었단 사실은 왜 빼놓는거야?

 

글쓴이 본인이 당시 그만뒀단 기사를 퍼오면서도 소리소문없이 중단했다고 말한다.

기사가 나올 정돈데 소리소문 없이 (몰래) 했다는 말이 앞뒤가 안맞는다는 생각은 못하는걸까?

 

이렇게 자기 입맛에 맞지 않는 사실은 빼버리고 원하는 사실들만 골라 가져와서 사실을 말하고 있는 것처럼 위장한다.
이야기하고 있는 것 중에 거짓을 말한건 없으니까 전체적인걸 모르면 이게 정말 사실인 것처럼 혹할 수 있다.

 

하지만 사실이 100이라고 치자면 100 중에서 50만 이야기하고 50은 감추는 것은 결코 사실을 이야기하는게 아니다.

 

우리는 이런걸 '왜곡'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