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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돈봉투 잊지마라
게시물ID : sisa_1633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이쥬센세이
추천 : 0
조회수 : 418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01/23 16:34:43
한나라당의 전당대회 돈봉투 파문에 온갖 비난을 가하던 민주통합당이 자당의 올해 전대에서조차 돈봉투가 뿌려졌다는 증거들이 속속 드러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치러진 예비경선 당시 ‘화장실에서 돈봉투를 돌렸다’는 내부 폭로가 나온데 이어 검찰이 압수수색을 통해 돈 거래가 의심되는 CCTV 화면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CCTV에 찍힌 인물이 금품 살포 대상자로 지목된 인사와 관련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추가단서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검찰은 확보한 CCTV에 등장하는 돈 거래 의심자들의 신원이 확인되는 대로 설 연후 직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돈봉투 살포 의혹이 곳곳에서 제기되고 검찰이 수사망을 좁혀오자 민주당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 신경민 대변인은 21일 “민주당은 KBS가 보도한 야당 예비경선 당일 의혹 제기와 관련해 오늘 공식적으로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하는 사무총장 명의의 공문을 KBS에 보냈다”며 “그동안 민주당은 검찰 측에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요구해 왔다. 민주당은 만약 제기된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원칙대로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확인되지 않은 익명의 제보에서 비롯된 검찰 수사인 만큼 과도하게 당의 명예가 훼손되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향후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설 연휴 기간인 만큼 최대한 시간을 벌며 여론동향을 지켜보자는 모습이다. 그러나 정부여당의 실정에 대한 반사이익을 통해 ‘설연휴 민심’을 확실히 잡으려던 민주당의 당초 계획에는 빨간불이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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