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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때매 미치겠네요
게시물ID : gomin_2435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번486
추천 : 1
조회수 : 641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1/12/01 09:22:54
동생이 이번에 재수를 했습니다 기숙함ㄱ원 들어가서말이죠 2주일헤 한번 나올 수 있고

종일 공부해야되는데 이걸 1년 동안 했습니다 참 대견하네요 여잔데도 말이죠

근데. 성적이 안올랐어요 .ㅡㅡ...원래 못하긴했지만 그래도 돈을 이렇게 쏟아부으면 오를 줄 알았는데

6등급이 나왓습니다 작년에도 이정도 나왔었구요 재수도 억지로 한게 아닙니다.. 자기가 하고싶다고 했는데.

6등급 무시하냐 라고 하는 분도 계실텐데 

솔직히 6등급? 이거 재수 안해도 맞을 수 있잖아요 그리고 6등급으론 원하는 대학 절대 못가는 것도 아실테고

많이 안바랬습니다 최대한 잘나와도 3~4등급만 나오길 바랬는데.. 참 나

그렇다고 얘가 남자에 빠진 것도 아니고 취미가 있는것도 아니고.. 집에서는 TV만 보고

1년 동안 돈을 천만원 넘게 쏟아 부었는데도 이건 머.. 할 말이 잆습니다..

다행인건 이렇게 받아도 정작 자기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네요 ㅋㅋ 

혹시나 해서 6등급도 희망이 있나요? 대학 갈려면.. 좋은데 가겠다는게 아닙니다..걍 지방 하위대학이나

전문대 갈 수 있는지 없는지 여부 좀.. 본인보다 제가 더 스트레스 받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부모님도 스트레스 받는데 아오 진짜 제가 더 부모님꼐 죄송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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