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로 농담이 아니에요
저는 23살 여자구요, 평소에 잡생각을 좀 많이하고 쓸데없는 걱정을 많이하는 편이긴 하지만
요즘들어 다음 생이 너무너무 두려워졌어요
지금은 한국에서 태어나 이렇게 살고 있지만
내가 나중에 죽고 다음에 어떤모습으로든 태어나면
지금같이 제가 살아있는것처럼 어디서든 살아 있을꺼 아니에요?
그 중간과정은 하나도 기억이 안나겠지만 어쨌든 그때도 의식이 있을꺼아니에요

근데 그게 어떤모습일지 너무 두려워요ㅠㅠ
지구라면 아프리카에 태어나서 밥도 못먹고 굶어 죽는인생으로 태어나면 어쩌지
만약 다른 은하계나 아님 지구빙하기때 동물로 태어나서 
괴롭게 사는인생으로 태어나면 어쩌지 이런 고민...
쓰고나니 병신같긴한데 정말 걱정되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