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관이 하나가 있었는데.. 보통 이등병때 제일 많이 하는말들 있잖아여? 청소할때 고참이 내무실에 있으면 걸레 쭉~ 밀고 가다가 "죄송합니다. 잠시만 지나가겠습니다." 이렇게 말하는데.. 고문관 놈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수없는놈아. 잠시만 지나가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원래 혀 짧은거 같긴 한데 이렇게 들리니까 그 병장은 완전 빡돌고 그것도 완전 개악마엿는데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이놈은 전화받을때도 "죄송합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 "재수없는놈아.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간부가 그말 듣고 야이 개새키야. 당장 고참바꿔. 제가 전화받고는 죄송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전역한지 꽤 됐는데도 기억나는거 보면 그당시에는 진짜 식은땀이 줄줄 흘렀을듯 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