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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713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니찌니★
추천 : 1
조회수 : 1589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2/01/24 03:46:42
아....
남친이 있어요 2년 넘게 사귀고있고 결혼까지 생각중이에요
그리고 친한 언니가 있어요 정말 친해서 남친이랑 같이 만난 적도 있고 남친도 언니한테 잘 해요
근데 언니가 생각하는 것보다 남친이 언니를 더 친하다고 생각했나봐요
아까전에 언니랑 같이 밥을 먹는데 언니가 이러는거에요
언니랑 남친은 하는 게임이 같아서 가끔 게임상에서 만나면 같이 게임도 하거든요
"ㅇㅇ이가 저번에 자기가 무슨 길드(클랜? 뭔지 잘 몰라서...)를 만들었다고 하면서 나보고 거기
들으라고 하더라고. 그러면서 '누나, 클랜명 누나랑 어울리는 이름이에요' 그러더라?
그래서 클랜 이름이 뭔지 봤더니 쓰레기야... 나 너무 어이없어서 그냥 아무말도 안했어"
하... 제가 다 쑥스럽더라구요.
원래 입이 좀 거친사람인건 알았는데 제가 정말 좋아하는 언니한테 농담으로라도;; 그런말 하는거
전 정말 싫은데 제가 과민반응인가영..
남친은 분명 농담으로 웃기려고 한거겠죠. 알아요 근데 아 좀;; 지나쳤던거 같아서
방금전에 남친한테 전화해서 좀 화를 냈어요. 그게 언니한테 할 소리냐고. 니가 언니랑 그런 말
막 할정도로 그렇게 친했냐고. 언니 기분 정말 안좋았다 하더라고.
이런식으로 말하니까 남친이 어이업단듯이 그게 뭐 어때서 이러더라구요..
제가 더 화내니까 지도 막 화내면서 전화 뚝 끊음. 아 어이없어서...
내가 과민반응인지 걔가 못된건지 뭐가 문제인지 고민이에요
아 ㅜㅜ 속상해
제가 카톡으로 "그게 언니한테 장난으로라도 할소리야? 나 너무 챙피했어"
라고 하니까 ㅋㅋㅋ 남친이 "아 ㅡㅡ 장난으로 그때 그상황에 맞춰서 했어 난 그렇다 해도
니가 나한테 그렇게 말하면 안되지 내가 살인해도 내편이라면서 어떻게 그렇게 한순간에 변하냐
이제 연락안할게 잘지내" 이러네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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