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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박약은 어떤식으로 고처야 되는 걸까요.. 답답합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2436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2424Ω
추천 : 36
조회수 : 7905회
댓글수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9/08/24 00:43:35
원본글 작성시간 : 2009/08/22 16:51:35
군대도 전역한 24살 남자입니다.
계절학기 끝나고..
남은 기간동안 알바하기는 뭐해서..
걍 쉬면서 토익공부하자 해놓고..
독서실도 끈어놨는데..
방학이 끝나가는 마당에 아무것도 해놓은게 없어요..
막상 도서관가면 공부안하고 딴생각하고 잠만 자고..
오늘만 쉬고 내일부터 공부해야지..
이래놓고.. 하루종일 잉여인간처럼 컴퓨터만 하다가..
저녁이 되면 오늘 뭐했나? 이러면서 자괴감에만 빠지고..
뉴스에서는 연신 취업난 어쩌구 하면서 위협만 해대는데...
정작 난 아무것도 해놓은것이 없고...
남들은 다 열심히 사는것같은데..
저도 제가 너무 한심한거 알고있는데요..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답답하네요..
조언 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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