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유는 처음이고, 존댓말은 조금 어색해서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요번 새해연휴는 지난 해 보다 뭔가 이상했음... 평상시 같았으면 새뱃돈은 15~20 사이였는데 갑자기 36으로 뛰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 뇌리를 스치는 섬뜩한 기분... '야... 이거 뭔가 이상한데?? 왠지 뭔가 일어날 것 같아...;;' 그런 기분은 잠시 내 머리속을 휘감았지만 역시 수입이 짭잘해서 집에 돌아가는 내내 기분이 좋았음 그렇게 기분좋게 집으로 돌아가는데... 여자친구한테 문자가 왔음 '야, 너 여태까지 얼마받음??' 처음엔 자랑할까 고민하다가 남자친구로서의 도리가 아닌 것 같아서 대충 얼버무렸음 ㅋㅋ 나: '넌??' 女: '나 11만원... 아 미치겠넹...ㅠ;;' 나: '헐ㅋㅋㅋ 안됬네...ㄷㄷ;;' 女: '얼마 받았는데??' 나: '나도 별로 못받았어...' 女: '그니까 얼마?!!! ㅡㅅㅡㅋ' 나: '36....' 女: '지금 염장질하냐??' 나: 'ㅋㅋㅋㅋㅋ 아니얔ㅋㅋㅋㅋㅋㅋㅋ' 女: '꺼져 뻐큐머겅 ㅗㅗㅗ'
이렇게 문자가 오고가다 마지막 답장 이후로 대답이 않오네...;; 최대한 기분나쁘지 않게 말하려고 노력했는데... 아... 설날부터 이게 뭐야 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