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지지도 1년만에 40% 넘어 머니투데이 | 송기용 기자 | 입력 2009.08.24 11:02
[머니투데이 송기용기자]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지난해 촛불시위 이후 처음으로 4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청와대는 24일 자체 여론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지지도가 40% 중반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95% 신뢰수준, 최대 허용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는 45.5%, 국정운영 기대감은 67.8%로 나타났다.
이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는 지난 7월 26일 31.1%, 8월 9일 36.1%, 8월 16일 39.7% 등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와 별도로 청와대의 다른 기관에서 지난 22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여론조사(95% 신뢰수준, 최대 허용오차 ±3.1%포인트)에서도 이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46.7%로 나타났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집권 중반기 정책기조로 추진하고 있는 중도실용과 친(親)서민 행보가 국민들로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8.15 경축사에서 제시한 통합의 메시지와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후 국장 수용, 원칙 있는 대북 정책기조 등 최근의 행보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모바일로 보는 머니투데이 "5200 누르고 NATE/magicⓝ/ez-i" 송기용기자 sky@ <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