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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437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
추천 : 0
조회수 : 36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12/01 19:36:55
안녕하세요??
21살 여학생인데요.. 제게 좀..냉정?한 여자인 친구가있어요..
정말 얘랑 친구하기 힘들겠구나.. 할정도로 차가운얘인데..그나마 요즘 많이 친해졌습니다..
오늘 그 친구가 버스에 가방을 두고 내려서 지갑이랑 휴대폰이 없는 상태였어요..
몸도 안 좋은 친구(편두통이 굉장히 심해요)라.. 걱정이 돼서 같이 찾아 주겠다고 했는데
웃으면서 거절을 해도 정말.. 매정하게 거절하더라구요..
결국 걱정돼서 학생센터랑 버스기사실을 잠깐 둘러보다가 건물 앞에서 친구가 쭈그리고 앉아있더라구요
놀래가지고 말을 거니까 왜 기다렸냐고 , 제발가 라고 하길래 괜히 눈물나서 뒤돌아본 사이
없어지고.. 나중에 친구 언니라는 분한테 40분뒤에 가방 기사실에 도착한다고 문자가 와서
40분동안 친구 찾아 헤매다가 결국 만났는데...
친구가 고마운데 난 혼자가 익숙하니까 남한테 고맙다는 기분은 빚지는거 같아서 싫어
,남한테 의지하는건 안좋은거야..라고 얘기하는거에요.. 그리고 저보고 나중에 이용당한다고,
너무 무르다고 그러네요..
당연히 친구가 이런 상황에 빠지면 도와줘야 되는거 아닌가요?
제가 너무 오지랖이 넓은건가요..ㅠㅠㅠㅠㅠㅠ 으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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