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경호 기자] 독수리 최용수(32)가 미스코리아 출신 임남희(24)씨와 결혼한다. 일본 J리그 주빌로 이와타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용수는 다음달 10일 2001년 미스 광주진 출신 임씨와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텐탈 호텔 하모니볼룸에서 화촉을 밝힐 예정이다. 임씨는 최근까지 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용수의 고향친구인 미스코리아 동기 언니의 소개로 1년 전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최용수의 바쁜 프로경기 일정으로 결혼준비를 주관하게 된 (주)아이웨딩네트웍스 대표인 가수 김태욱은 “최근 부상으로 적지 않게 고생하고 있는 최용수가 이번 결혼을 시작으로 전성기의 활약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밝히며 “최용수가 평소 친분이 있는 정준호가 사회를, 이승철이 축가를 맡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전했다. 최용수는 다음달 1일 입국, 웨딩촬영 등 결혼식 당일까지 준비를 계속할 예정이며 신혼여행은 J리그 시즌 종료 후 떠날 계획이다. 둘은 최용수의 소속팀 주빌로 이와타가 마련한 집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