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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멜로딕 데스에 빠져들다
게시물ID : freeboard_2437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廣幅美感
추천 : 0
조회수 : 15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7/07/20 00:41:10
 오랫만에 특정 장르에 푹 빠져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ㅎ
 
 중2때 Nivana의 Smells like teen spirit을 듣고 미친듯이 빠져들어 커트 

코베인처럼 머리를 길러보겠노라고 다짐하고, Sad but true의 묵직함 리프에 

반해 잭슨 기타를 사겠노라고 다짐하고,

 중3때 Pantera를 들으며 보컬 트레이닝을 꿈꾸고, Stabbing westward 와 

Suicidal tendencies를 들으며 배킹 기타도 멋질 수 있다는 걸 알게되고, 

 고1때 Korn과 Deftones를 들으며 이펙터에 관심을 가졌고, 고2,3때는 모범생

이었던 까닭에 음악을 거의 못 듣고;; 

 그 이후에 대학가서 vision of disorder나 slipknot 처럼 하드한 쪽으로 좀 

듣다가 최근 몇 년간은 거의 jazz를 듣는 것 같네요...

 Rock 음반이 대략 500장 정도 있는 것 같은데 먼지만 쌓여 있고... 

 힘들게 구한 부틀렉이나 수입음반이 100장 정도라 지금 보면 좀 아깝기도 하고..

 아.. 또 얘기가 새는구나.. ;;

 각설하고, 

 어제 우연히 In flames 라는 아저씨들을 접했는데, 간만에 rock 에 불이 지펴졌습니다~

 얼핏 느낌은 하드해진 감마레이가 피어 팩토리와 짬뽕해서 카르카스 프런트맨을 영입해 

밴드를 구성한 느낌이랄까;; 암튼 묘하게 괜찮네요..

 네이버 검색을 해봤더니 이 아저씨들이 Dark Tranquillity 라는 분들과 더불어 이 쪽

분야 양대산맥이시라는... 그런데 Dark tranquillity는 별로 제 취향이 또 아니더군요..

 한 3~4년 전 직장 생활 시작한 지 얼마 안되었을때, 이 분야의 나름 일가견이 있으신

선배 한 분이 제가 기타 조금 뚱땅거렸다는 얘기를 듣고 Opeth 라는 분들을 소개해줬는데

이 분들의 심오함은 또 제 감성과 거리가 있더군요... Death계의 Tool 같은데 또 Tool과는

다른 감성..;;

 결론은,

 오유의 멜데계 선배님들께서 In flames와 유사한 분위기의 밴드를 추천해주십사 하고

글 올리는 겁니다... 짧은 내용 길게 써서 죄송합니다 ㅎ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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