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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oju_61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바라기。★
추천 : 1
조회수 : 69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1/24 19:56:36
그녀를 좋아했다.
마음을 키워가던중 새벽에 전화가 걸려온다
아아 내가 부담스럽단다.
그래 너가 부담스러운데 계속 이럴순없지
그녀와 말없이 몇년이 지났다
이젠 좋아했었지.. 라는 기억만 남을 때 쯤
친구가 여자한명을 만나보란다
'그래 다른 사람을 좋아하자'
평소엔 자신감 넘치던 나는
내 얼굴을 처음보곤 무표정한 그 여성의 얼굴에 자신감을 상실
'아아 그래 역시나 뭐 이럴줄 알았어'
평균이하의 내외모를 생각하며 그 날을 잊고
매일을 게임과 오락 그리고 망상
머릿속은 혼자인게 편하다지만 가슴은 언제나 춥다
외모도 안본다며 다시 소개시켜준 친구
이번엔 사진을 먼저 보여주자
결국 돌아오는건 거절
'그래 포기하자'
이젠 의욕이 생기질 않아
내 마음과 머리는 지쳐있다.
항상 자신이 상처를 받지 않기위해 스스로에게 온갖 비난을 해대도
기대하던 상대에게 오는 거절이란...
난 아직 연애를 해보지 못했다.
내 거친 피부와 험악하게 생긴인상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거부감을 느끼게 한다
나도 안다 외모말고도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면 충분히 사귈수있다는 것을
하지만 알아도 안되는 것도 있다는 것 역시 알고있다.
고민게시판에 글을 쓰고도 술기운이 안풀려 여기에서도 쓰는 내자신을보면
한심하구나
힘내자 내일의 나 너도 언젠간 생길수 있을거야 안되면 어쩔 수 없지만..
고맙다 친구야 혼자인 친구 소개시켜주자고 이리저리 알아보고
나도 노력한다고 했는데 4년의 노력은 물거품이 되버렸어
사회에서는 생길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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