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economic/industry/view.html?cateid=1038&newsid=20120124183213090&p=ked 국내 최대 가구업체인 한샘은 120만원 수준이던 인기 옷장 브랜드 '듀스페이스' 가격을 지난해 말 99만원대로 대폭 내렸다. 설치가 쉽도록 다시 설계, 시공 직원의 시공 건수를 늘리고 자재비를 절감하는 방식 등으로 원가를 낮췄다. 글로벌 가구 공룡 이케아와의 원가 격차를 최대한 줄이기 위한 것이다.
스웨덴 등 26개국에 28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세계 1위 가구업체 이케아의 최대 강점은 가격 경쟁력이다. 이케아의 DIY가구(소비자가 스스로 조립·설치하는 가구)는 한샘 리바트 등 국내 브랜드 가구의 절반 값에 불과하다. 국내 가구업계가 두려워하는 이유다.